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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6월01일 11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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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γυνή) : 여자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전14:34,35)

고린도전서 14장 34,35절에 ‘여자’로 쓰여진 헬라어 단어가 ‘귀네’(γυνή)인데 ‘처녀, 유부녀, 과부, 아내, 결혼한 여자’로 성경 다른 구절에서 번역된다.

성경에서 ‘여자’로 번역된 귀네(γυνή)를 단순히 윤리와 도덕 그리고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문자적, 표피적으로 보고 해석해 버린다면, 고린도전서 14장 34,35절을 가지고 교회내에서의 여자의 위치, 여성의 목사안수 문제라는 엉뚱한 논쟁과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 쓰여진  ‘여자’(γυνή)는 성경이 말하는 ‘여자’(γυνή)의 의미를 알고나면, 그런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귀네’(γυνή)는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다, 되기 시작하다, 스스로 행하다, 만들어지다, 완성되다’라는 의미를 가지 기노마이(γίνομαι)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헬라어 ‘귀네’(γυνή)의 히브리어는 네케바(נְקֵבָה)인데 ‘찌르다, 구멍을 뚫다, 지정하다, 표시하다, 저주하다’라는 의미의 ‘나카브’(naw-kab)에서 유래되었다.

정리하면, ‘귀네’(γυνή)는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처럼 되버린  죽음 즉, 어두움의 상태이나  스스로 살았다고 생각하여 행하는 자’, ‘하나님의 생명이 빠져 구멍난 저주받는 상태로 완성된 자’ 그리고 ‘씨(생명)를 품고 있는 남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씨(생명)가 없는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창세기에 나타난 네케바(נְקֵבָה)의 용례를 보면 반드시 ‘남자와 여자, 암수’(창1:27 ; 5:2 ; 6:19 ; 7:3,9,16)로 같이 쓰이고 있다. 성경이 언약의 책, 구원의 책이기에 그 구원의 구성요소로써 반드시 ‘남자와 여자, 암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남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자카르’(זָכָר)는 ‘씨(생명, 진리)가 있는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여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네케바’(נְקֵבָה)는 ‘씨(생명,진리)가 없는, 존재도 아닌 그래서 반드시 씨(생명,진리)를 가져야 비로소 존재가 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여자(γυνή)를 의미하는, ‘자카르’(זָכָר)를 만나지 못해 생명의 말씀이 없는 자는 교회(그리스도가 머리인 생명있는 자)에서 말할 수도 없고 말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디모데전서 2:15절에서 바울은 ‘여자(γυνή)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하면서 오직 믿음, 사랑, 거룩함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할 때(엔 크리스토 :  ἐν Χριστῷ - union Christ) 다시말하면 ‘네케바’(נְקֵבָה)가 ‘자카르’(זָכָר)를 만날 때 구원을 얻는다고 말한 것이다.

<김준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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