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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5월28일 12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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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미노회, 임영수목사초청 영성과 목회갱신 세미나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김진호 목사)는 임영수 목사를 초청하여 ‘영성과 목회갱신’이라는 주제로 5월 26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저지 소망교회(담임 박상천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임영수 목사는 장신대를 졸업, 신일고와 대광고 교목을 거쳐 평강교회, 남대문교회, 영락교회 및 주님의교회 등 목회를 마치고 모새골 공동체를 설립하고 사역 중이다.

오전 강의에서 임 목사는 모새골(모두가 새로워지는 골짜기) 공동체 사역을 소개하고, 성공과 성장을 추구하는 한국교회의 폐단을 비판했다. 임 목사는 “목회자는 구도자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역을 해야한다. 영성이 준비되지 않은 목회자가 세상 것으로 채우려다가 교회 문제가 일어나며, 설교 기계로 전락한다”고 말했다.

오전 강의는 아래와 같이 영성 목회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내적 인격과 외적 인격의 일치, 존재 추구의 삶으로 꾸며졌다.

영성 목회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목사의 목회와 신앙이 분리되는 것이 문제이다. 설교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한달에 한번 씩 읽고 싶은 책을 정독하고 그것에서 사고 구조를 뽑아내는 훈련을 한다면 설교의 부담이 줄어든다. 새벽기도 할 때에는 30분 전에 먼저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고, 그 말씀을 성도들에게 5분 정도의 메세지로 전달하고 기도하게 한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영성 목회는 신학 이론을 어떤 체계로 익혀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목회자의 묵은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살게 하며, 욕심과 명예욕에서 해방시킨다. 물론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갖기까지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이런 삶은 목사직의 고귀함을 깨닫게 한다.

내적 인격과 외적 인격의 일치

목회자에게도 공허감이 가장 큰 문제이다. 피곤과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행위 추구가 아닌 존재를 추구하는 구도자의 삶 밖에 없다. 모새골 공동체에서는 매일 아침 5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과 내밀한 대화를 나누는 개인의 시간을 갖는다. 하나님과 대화와 사귐을 가진 후 군중 속으로 가야만 하나님과 사귐 속에 있는 현존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영적에 집중하는 목회

개척교회는 처음부터 기존교회 외형을 따라하기 보다는 운영위원회 정도만 만들고, 주일에만 모여 주일 설교를 진지하고 바르게 해 가고, 인원이 더 모이면 주중에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인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보다는 다음 단계가 자연스레 보일 때 넘어가는 것이 맞다.

영적 충전을 위해 해야 할 것

교회 당회장은 하나님, 나는 부교역자라는 자세로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항상 질문을 하면서 목회를 해나가야 한다. 소화하기 힘든 프로그램은 모두 생략하고 당회장으로서 맡은 여러 직함들도 내려놓는다. 외부 초청, 새벽기도회, 관혼상제, 심방 등 일정을 쫓기보다는 영적 성장을 쫓아야 나머지도 순조롭게 풀린다.

고난은 영적 업그레이드의 계기

고난과 어려움을 영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내면세계가 흩어지지 않는다. 자신이 실수 했을 때는 변명하지 않고 ‘하나님 이것은 저의 일부분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기도하며,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어둡고 모자란 부분과 화해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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