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목사 - 무신론자도 아는 하나님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04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칼럼
2015년05월25일 17시32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이승한 목사 - 무신론자도 아는 하나님
로마서 1장 18-23절
“무신론자도 아는 하나님"

흔히 무신론자(Atheist)나 불가지론자(Agnostic)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1804)까지 거론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은 신의 존재에 대하여 확실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크리스천도 하나님이 계신지 확실치는 않으나 그래서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하나님은 우리가 어렴풋이 알 수 있는 분일까요? 로마서는 하나님은 우리가 너무도 뚜렷이 알 수 있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무신론자도 사실은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장 19절,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여기에 “저희”란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 즉 믿음이 없는 자들을 말합니다.  18절은 이들을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즉 무신론자도 하나님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직접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입니다. 그럼 과연 무신론자는 하나님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20절,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다시 말해 성경은 온 인류가 하나님을 “분명히” 안다고 말합니다. 육신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즉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자연계시를 통해서 우리가 보게 되는데 어렴풋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무신론자나 반 기독교인들은 왜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할까요?
 
21절,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즉 창조주 하나님을 알기는 아는데 피조물로서 창조주 하나님이 싫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밉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피조물로서 마땅히 드려야할 예배 (즉 “영화롭게도”)를 드리지 않고 피조물로서 창조주에게 갖추어야 할 자세 (“감사함”)도 갖추지 않는 것이 인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분명히 보고 하나님을 알지만 죄인은 자신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스스로를 속인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22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살 수 있다고 범죄한 아담과 하와와 같이 우리 모두는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고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죄인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23절)”고 말씀합니다.
 
이렇듯 무신론자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정보가 아니라 회개를 촉구하는 복음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십자가의 도를 증거할 때 하나님은 죽은 영혼들을 살리십니다. 그 때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고 회심하여 주를 부인했던 삶(“몰랐던”)을 뼈저리게 회개하며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교회는 그래서 자신있게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항상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이승한 목사(뉴욕장로교회 담임)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칼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48459741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칼럼
다음기사 : 이영미 칼럼 - 삶의 버팀목, 가정 (2015-05-25 19:16:17)
이전기사 : 정요한 목사 축사 (2015-05-25 17:17:2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