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40회 총회 개막, 총회장 김종훈 목사, 부총회장 유영기 목사, 박형주 장로 당선 (1보)

해외한인장로회(KPCA) 제 40회 총회가 5월 12일(화)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 칸쿤 Great Parnassus Resort Hotel에서 개막했다.

‘이 시대에 소망을 주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는 총회장 김종훈 목사(뉴욕노회,예일장로교회), 부총회장 유영기 목사(LA 노회)와 박형주 장로 (서노회)가 새임원으로 선출되었다.

개회예배는 김종훈 목사 사회, 부총회장 박순태 장로의 기도, 서기 김광철 목사의 로마서 14:7-15 성경 봉독, 뉴욕예일장로교회 찬양대의 찬양을 진행했고, 총회장 노진걸 목사가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성찬식은 존 김 목사의 인도로 지역별 분병위원과 분찬위원들이 진행했으며, 사회자의 고전 11:23-29 성경봉독, 직전총회장 호성기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에 총회가 개회하여 총대출석확인, 개회선언, 절차보고, 준비위원장(박맹준 목사)의 환영사가 있었고, 선관위 보고에 이어 신임원 선출의 순서를 가졌다.

김종훈 목사(뉴욕노회, 뉴욕예일장로교회)가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당선됐고 관심을 모았던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유영기 목사(LA노회)가 총 273표 중 208표를 얻어 60표를 얻은 강신권 목사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박형주 장로 (서노회)는 김억희 장로(서북노회)를 누르고 장로 부총회장에 당선되었다.

39회 총회장 노진걸 목사와 구 임원진, 40회 신임 총회장 김종훈 목사와 새 임원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정답게 인사하며 신구임원교체식을 진행했고, 이어 신임 총회장 김종훈 목사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김 목사는 취임사에서 “40회기의 40이란 숫자는 성경에서 큰 의미를 지닌 숫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모세가 전한 말씀을 생각해본다. 지금 약자들은 곳곳에서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고,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형식과 제도가 교회의 본질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가정의 가치도 무너지고 있다. 이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기도 밖에 없다. 절망의 시기 속에서도 전세계 디아스포라가 흩어져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고, 회복의 총회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회장 채영남 목사와 미국장로교(PCUSA)한인교회협의회(NCKPC)회장 이영길 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이어 지시, 사찰위원 선정과 공천부, 헌의부 보고를 마지막으로 첫날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신임 총회 임원 명단
총회장 김종훈 목사 (뉴욕노회)
부총회장 유영기 목사 (LA노회)
부총회장 박형주장로 (서노회)
서기 이기성(카서)
부서기 이재광(동남)
회록서기 김신(서)
부회록서기 김재권(뉴저지)
영문회록서기 존김(영어노회)
회계 장영민장로(카동)
부회계 전홍권 장로(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