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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5월09일 12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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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 ) : 섬기는 자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 ) : 섬기는 자

‘섬기는 자’로 번역된 헬라어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 ) 는 ‘심부름을 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디아코’(diaco)에 어원을 두고 있는  ‘시종인,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 종, 수행자, 대사’라는 뜻이다. 명사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 )에서 유래된 동사형은 ‘수행원이 되다, 종이 되다, 길들여지다, 봉사하다, 기다리다’는 뜻을 가진 디아코네오 (διακονέω)이다.

성경 여러곳에서 ‘하인, 일꾼, 집사’로 번역된 섬기는 자(διάκονος )의 성경적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성경에 쓰여진 용례에서 찾을 수 있다.

‘섬기는 자’는 ‘가장 위대한 완성이 됨(마20:26)’(메가스 게네스다이 : μέγας γενέσθαι), ‘최후, 마지막(막9:35)’(에스카토스 : ἔσχατος),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요12:26)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사자 (διάκονος)인(롬13:4) 그리스도가 수종자(διάκονος )가 되신다(롬15:8)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을 섬기려 한다.  그러나 섬길 자격도 없고 섬길 능력도 없다.  이 말은 일차적으로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신다는 것이며,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의 섬김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 (διακονέω)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διακονέω)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막10:45)는 말씀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닌 섬기러 오셨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섬기는 자(διάκονος)이신  예수님의 섬김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빌2:8)으로 나타났으며, 바로 그 십자가에서 ‘내’가 죽었고 ‘그리스도’로  살게 되었다(갈2:20).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섬김을 받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성도는 오직 그리스도의 영, 말씀으로 섬김을 받는 자이며, 그렇게 말씀으로 섬김을 받는 자가 진정 하나님을 섬기는 자(διάκονος)이다.

김준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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