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립시스 : 환란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4월 29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원어성경칼럼
2015년03월30일 14시32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들립시스 : 환란
 들립시스(θλῖψις) : 환란

 

‘…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것이라 하고’(20:14)

환란으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들립시스’(θλῖψις) 누름압박핍박,환란압제고통시련고뇌곤경환란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들립시스’(θλῖψις)  ‘들리보’(θλίβω)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누르다강하게 누르다제한되고 좁은편협한괴롭히다학대하다걱정시키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     ‘들리보’(θλίβω) 문지르다 뜻을 가진 트리보’(tribo)라는 단어를 어원으로 하는 트리보스’(τρίβος)라는 단어의 어간과 유사한데 바퀴자국닳아 빠진 흔적으로써 낡은 밟아서 생긴 이라는 의미이다.  

결국 들립시스’(θλῖψις) 문지르는 마찰에 의해 완전히 닳아 빠져 원래의 모습이 사라질 정도의 지극히 심한 환란이라는 뜻을 내포하고있다는 점에서 이미 그것은 죽음과도 같은 의미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 나라 안으로(εἰς)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θλῖψις) 통과해야(διὰ) 한다는 것은(20:14)  세상 나라에 대하여 죽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6:14).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남은(휘스테레마 : ὑστέρημα) 고난(θλῖψις)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육체에 채우노라’(1:24)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도 마땅히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리스도가 우리에게남겨놓은  고난으로 생각하여  남은 고난을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고난이 온전히 완성이 되지 않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우리가 남은 고난을 채워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남은으로 번역된 휘스테레마’(ὑστέρημα) 늦게 되다궁핍하다라는 뜻의 히스테레오’(ὑστερέω) 에서 파생되었으며, ‘히스테레오’(ὑστερέω) 후자의뒤쫓는두번째의 이후에마지막으로라는뜻의 휘스테로스’ (ὕστερος)에서 파생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그리스도의 남은 (휘스테레마 : ὑστέρημα) 고난(θλῖψις)이란 그리스도가 담당했던 것과 똑같은 고난을 우리도 뒤쫓아 따라가야  고난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언약의 십자가에서 당한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난(θλῖψις)통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이 십자가에  박힌 자들이 되었으며(5:24), 그래서 성도들은 세상에서는 당연히 환난(θλῖψις) 당하나 이미 예수님께서 환난(θλῖψις) 당하시어 세상을 이기시었기에 담대함을 가지고 평안의 누리며(16:33), 환난(θλῖψις)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원어성경칼럼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25337460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오피니언 > 칼럼 > 원어성경칼럼
다음기사 : 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 ) : 섬기는 자 (2015-05-09 12:14:23)
이전기사 : 도키마조 - 시험하다 (2015-03-25 09:27:38)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