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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26일 19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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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금석
시금석이란 금의 순도 측정에 쓰이던 돌이다. 금의 순도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측정하려는 금 조각을 이 돌에 문질러서 돌의 표면에 묻은 금가루의 흔적을 내고 다시 이 순도를 단계별로 측정하기 위한 표준 측정기구인 시금봉의 끝부분을 역시 같은 수법으로 시금석에 문질러 시금봉의 금 빛깔과 측정하려는 금조각의 빛깔과 같은 색깔인지를 비교해 그 금의 순도 즉 품위를 판정하는데 쓴 것이다.

그런데 금만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도 측정할 수 있는 시금석이 있다. 믿음을 측정하는 시금석으로 그 성도의 믿음의 수준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고후13:5에"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자신이 진실로 믿음에 있는가? 시험 해보고 확실히 증명해 보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무엇으로 우리의 믿음을 측정하고 확인 할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믿음에 있는 것이고, 안 계시면 믿음에 있는 것이 아니고 믿음의 상태에서 버리운 자가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믿음에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그 결과가 천양지차인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나 자신은 믿음에 있는 줄 알았는데 만약 그렇지 아니하다면 어찌 되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이 믿음에 있는가? 그렇지 아니한가?를 시험해 보고 판단해보아야 한다.

어떻게 자신이 믿음에 있는가? 아닌가? 판단해 볼 수 있는가? 예수님이 자신 안에 거하시는 줄을 확증할 수 있는가? 방법이 무엇인가?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내 마음 속에 예수님이 계신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CT나 MRI와 같은 기계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계들이 안 나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그 성도 마음속에 예수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아무리 눈이 좋아도 우리의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오직 주님만이 정확히 아시는 영역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알 수 없다는 말인가? 주님처럼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의 믿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믿음의 시금석이 있다.

믿음의 시금석은 무엇인가? 믿음의 시금석은 바로 고난이다. 고난을 통해서 믿음의 상태, 믿음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평상시는 우리의 믿음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왜냐? 평안할 때는 모두 다 믿음이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평안할 때, 건강할 때, 잘 나갈 때는 믿음 생활을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평안할 때는 믿음의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언제 믿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느냐? 바로 고난을 당해보면 믿음의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고난을 당할 때 믿음이 있는 성도는 그 고난 중에도 믿음이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불신앙의 자리에 떨어지지 아니하는 것이다. 어떤 고난이 와도, 환란을 당해도,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성도는 고난을 당하면 금방 불신앙의 자리에 떨어지고 만다. 그래서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면서 불신앙의 자리에 떨어져 바리고 만다. 그리고 결국은 믿음을 포기해 버리고 만다. 따라서 고난이 믿음을 판가름해보는 믿음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다. 고난을 당해보면 그 사람이 믿음의 진면목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이다.

고난을 당해보면 그 성도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는지? 예수님이 안 계시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예수님이 그 마음에 있는 자는 환란과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아니한다. 원망하지 아니한다. 불평하지 않는다.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욥이 하나님께 확실히 인정을 받은 것은 고난당하기 전 보다, 이 후에 더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하박국 선지자도 믿음을 인정받은 것은 모든 것이 제로 상태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믿음을 통해 그의 믿음이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도 그와 같은 믿음을 통해 인정받는 자가 되기를 소원하자! 

박철수 목사 (익산봉곡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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