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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26일 0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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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노래
밤새토록 온몸은

수치와 고난의 가시바늘

파도처럼 철썩 철썩 고우신 팔과 등

줄기줄기 파고들고,

티 없는 뺨엔 철없는 죄인의 침과 저주

바위도 산맥도 골짝도

몸부림치며 누워버린 날

그 날

 

나 위해 하늘 문 여시고 오신님

무덤들은 몸 져 손을 들고

뭇별들은 하늘에서 얼굴 가리고

초목들 뿌리 채 통곡하던 날

무심한 골고다 제물 되셨네

 

제물 되셨네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핏방울 방울방울 새기신

영원한 사랑의 돌판,

땅과 하늘 왕의 보좌 버리시고

스스로 불의 제물 되신 그 사랑

 

나 어찌 하리 어찌 하리

천지창조 가장 으뜸인

말씀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다발다발 내게도 주심에

곽상희(월계관시인 올림포에트리시인-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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