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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 52회 정기노회가 3월 9일(월)부터 10일(화)까지 뉴욕참좋은교회(담임 신상필 목사)에서 열린다. 9일 오후 8시에 열린 회의에서는 신임 노회장 신상필 목사, 부노회장 김성은 목사, 이주익 장로가 당선되었다. 

목사회원은 59명 중 40명, 장로회원은 16명 중 14명이 참석하여 개회가 성사되었고, 신상필 목사는 44표 중 36표, 김성은 목사는 46표 중 30표, 이주익 장로는 44표 중 34표를 얻어 각각 노회장, 부노회장에 당선되었다.

이 밖에 신임임원에는 서기 최호섭 목사, 부서기 허용구 목사, 회록서기 주영광 목사, 부회록서기 심재철 목사, 회계 김주태 장로, 부회계 김종대 장로, 감사 이상호 목사, 성현경 목사, 오지환 장로가 임명되었다. 또한 5월에 열리는 KPCA 총회에 참석할 목사 7명, 장로 10명의 총대를 선거를 통해 선출했다.

<총대 명단 20명>
목사 - 김천수, 이상호, 박맹준, 김성은, 노성모, 임선순, 허용구, 현영갑, 주영광, 성현경
장로 - 김종대, 한기하, 이주익, 송광수, 김현수, 김주태, 한성수, 지재홍, 오지원, 문태영

각 부서 보고에서 광야교회 담임 김용철 목사의 교회 폐쇄 청원 건이 회원들의 동의로 가결되었고 뉴욕포도원교회 김진형 전도사와 뉴욕신일교회 권순민, 문승진 전도사의 목사고시 추천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뉴욕갈릴리교회(정도영 목사)는 교단을 탈퇴했다. 벧엘한인장로교회(담임 이성국 목사)는 기도처로 가입됐다.  

회의 중에는 볼리비아의 윤도근 선교사, 니카라과의 이동홍, 김인선, 오영관 선교사가 각각 사역을 보고했다. 이동홍 선교사는 “지난번 기증받은 400그루의 망고와 오렌지가 첫 수확을 냈는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오영관 선교사는 “원로목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차근히 하고 있다. 최근 놀이터를 세워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노는 것을 보며 기뻐하고 있으며, 설교를 어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설교집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회무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노회장 이상호 목사는 ‘영향력 있는 목회자와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 초대교회의 영향력은 교회의 규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낮아지고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진 데서 나온다. 뉴욕노회가 스스로를 낮추고 십자가를 짐으로써 진정한 영향력이 있는 노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PCA 총회장 노진걸 목사는 “유럽, 호주 등 열악한 상황에 있는 회원들에게 소속감과 위로를 줄 수 있도록 뉴욕노회가 많은 도움 주시기를 기대한다. 5월 총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욕장로회신학교 학장 유재도 박사는 현황보고와 함께 9월 학술지 발행, 신학교 자체 건물 마련 등을 위한 재정적 도움을 요청했다.

오는 5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40회 총회 준비위원장 박맹준 목사는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총회에는 정식 총대 외에도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며 모든 노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여선교회 연합회 회장 이미진 집사는 총회, 헌신예배, 연합찬양제 등의 주요 사업을 보고하고 새 회장단을 소개했다. 새 임원진은 회장 박춘희, 부회장 신경숙, 총무 정충자, 서기 김연아, 회계 김연희, 홍보부장 이혜경, 음악부장 심경미, 교육부장 신경이 등이다.

이날 개회예배는 신상필 목사 인도, 오지환 장로 기도, 인도자의 요7:1-9 성경봉독, 뉴욕참좋은교회 성가대 특송, 이상호 목사 설교, 임선순 목사 성찬식 집례 및 한기하, 김주태, 김현수, 지재홍 장로 분병과 분즙, 한세원 목사 축도, 최호섭 목사 광고로 진행되었다.



















































































<취재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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