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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3월05일 17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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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하는 사람(1)

                형통하는 사람(1)   시 1: 1-6절      3. 1. 15

우리말사전에서 형통(亨通)은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잘 되는 것”이란 뜻인데, 형통이란 말의 대표적인 히브리어 토브는 “선함, 좋음, 긍휼”(시 25: 7, 렘 31: 14) “선한 것, 최상의 것”(창 45; 23, 사 1: 19) “아름다움”(출 33: 19, 호 10: 11) “부귀, 재산”(창 24; 10, 신 6; 11) “부함, 행복”(욥 20: 21, 잠 11: 10) “기쁨, 유쾌함”(신 28: 47, 시 65: 14)등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성경에 93(아흔세)번 언급된 형통(Prosper, Prosperity)의 총괄적인 뜻도 “번창, 성공, 번영, 운이 좋음, 성공하기에 유리함”등의 의미이다. 그래서 성경적인 형통은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상최고의 선한 것, 최고로 좋은 것, 제일 아름다운 것, 풍요와 부요함에서 누리는 행복, 최상의 기쁨과 유쾌함의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식으로 말한다면 만사대통인 형통엔 ⑴ 사람과 사람 사이가 통하고 막힌 담까지 무너지고 서로 교통하는 인통(人通)이 있고 있어야 하며 ⑵ 가는 길이 막혀 있어 어려움을 겪는 모든 물질관계가 뚫리고 풀어지는 물통(物通)이 있고 있어야 하며 ⑶ 어디로 가든지 언제 어디서든 길이 열려 있는 시통(時通)이 있고 있어야 하며 ⑷ 장애물 없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처럼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통(事通)이 있고 있어야 하며 ⑸ 마지막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힌 것이 없는 신통(神通)과 영통(靈通)이 있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형통(亨通)은 사람과 통하는 인통, 물질과 통하는 물통, 시간과 통하는 시통, 사건과 통하는 사통, 하나님과 통하는 신통영통의 오통(五通)이다. 아무리 튼튼하고 건강해도 혈관이 막혀 있으면 언제라도 사고가 일어날 불완전하고 위험한 건강이듯이, 오통 중에 한 가지라도 막혀 있다면 불완전한 형통이다. 인통은 있지만 물통이 없으면 생활이 어렵고 힘들며, 물통은 있는데 시통이 없으면 성공확률이 적고 불행하며, 사통은 있는데 인통이 없으면 일거리는 많고 사업은 잘 돼도 외롭고 행복하지 못하며, 물통이 있어도 사통이 없으면 일이 하는 일마다 꼬여 괴로움을 겪게 되며, 인통과 시통과 물통과 사통이 있어도 신통과 영통이 없으면 그 사람에게 참 행복은 없다. 그래서 성경은 오통(五通)이 있는 사람을 복 있는 사람, UD통의 사람이라고 했다. 주기도문 교회가 오통의 사람들과 형통의 사람들과 축복의 성도들로 가득차기를 축원한다.   


성경에서 하나님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형통케 된 대표적인 여덟(8) 사람(8 examples of prosperity from God)을 소개한다면 ① 요셉(창 39: 2-3, 23, 41: 40-44) ② 여호수아(수 1: 7, 12: 1-24, 24: 15) ③ 다윗(시 30: 6, 삼하 5: 10) ④ 솔로몬(왕상 3: 13 4: 1-34, 10: 7) ⑤ 웃시야(대하 26: 5) ⑥ 히스기야(대하 31; 121, 32: 30) ⑦ 다니엘(단 6: 28) ⑧ 그리스도이신 메시야(사 53; 10, 렘 23; 4)를 꼽을 수 있다. 오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들이 모든 불행과 불운, 고난과 역경, 시험과 시련, 방해와 장애물, 박해와 절망을 극복하고 형통한 사람이 됐던 요셉, 여호수아, 다윗, 솔로몬, 웃시야, 히스기야, 다니엘, 메시야처럼 만사형통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형통(亨通)하는 사람(1)


몇 달 전, 진주경찰서에 34살 청년 황모씨가 구속됐다. 황씨는 직업 없이 빈털터리로 살다가 로또에 당첨돼 14억 원 당첨금을 받아 떵떵거리며 잘 나갔던 청년이었는데, 4년 만에 그 돈 몽땅 날리고 범죄자로 경찰서에 수감된 것이다. 그는 고교 중퇴 후, 특별한 직업이나 거처가 없이 떠돌아 살다가 2006년 초 진주에서 구한 로또복권이 1등(17억여 원)에 당첨 됐다. 세금을 공제하고 14억 큰돈을 손에 쥔 26세 청년은 그때부터 룸살롱을 출입하며 밤낮으로 주지육림 속에서 허랑 방탕으로 흥청망청했다. 어느 때는 도박판에서 며칠사이에 수억 원을 잃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4년 만에 14억을 다 날리고 알거지가 됐다.


그러나 한번 돈맛을 들인 황씨는 물 쓰듯 돈을 쓰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2010년 초부터 범죄의 길로 빠졌다. 남의 빈집을 털어 귀금속을 훔치고 친구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다가 6개월 만에는 절도, 사기 등 혐의 13건으로 경찰에 수배됐다. 그러다가 작년부터는 훔치기도 쉽고 물건 처분도 쉬운 휴대전화 절도에 손을 댔는데,  그는 훔친 휴대전화기를 팔아 생긴 돈으로 매주 거액의 복권을 샀다. 황씨가 135회 휴대폰 절도범으로 경찰에 검거당시 그의 지갑에는 10장의 복권이 있을 정도로 그는 ‘한탕복권’에 미쳐 있었다. 경찰에 잡혀 끌려온 그는 “로또가 당첨되지 않았다면 범죄자는 되지 않았을 것”이라 신세한탄을 했다는데, 그를 취조한 경찰관계자는 “황씨가 취조 중에 로또 얘기만 나오면 과잉반응을 보여 신경안정제를 먹을 정도”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황 씨뿐 아니라 통계로 나타난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전 세계에서 로또 당첨으로 수백만 달러, 수천만 달러, 수억 달러 당첨금을 받은 사람 중 70-80%가 가난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거나 암흑가 지하세계 사람들의 공갈위협 그리고 많은 사회단체나 친지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에 시달려 그것을 피하려고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중독에 빠지거나 노름과 방탕, 이혼과 복잡한 여자관계와 인생파탄 심지어 자살로 인생을 끝냈다. 그래서 로또 당첨으로 지금까지 그 돈을 잘 쓰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것은 한 순간에 거액의 돈을 손에 쥐는 일확천금 횡재(橫財)의 물통이 진짜 인생의 축복, 형통의 축복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 준다. 그렇다. 공짜로 하늘에서 떨어진 금덩어리는 축복이 아니다. 나를 죽이는 독약이 될 수 있다. 피와 땀의 결실이 아닌 부정직한 돈, 공짜로 사과박스로, 은행구좌로, 뒷주머니로 들어오는 검은 돈도 물통의 축복이 아니다. 하나님이 형통케 하심으로 인통, 물통, 시통, 사통, 영통신통의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1.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성군 다윗은 “야훼하나님은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시 35: 27)이라고 선포하므로 형통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고, 이스라엘민족의 영도자 모세는 “여호와의 총회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는 암몬과 모압 사람의 평안과 형통을 영원토록 구하지 말라”고 선포했으며(신 23: 3- 6) 동방의 의인 욥은 “악인이 형통하는 것을 보고 낙심하지 말라”(욥 12: 6)고 선포했다. 그렇다. 성도들의 형통은 하나님의 뜻이고 불통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구원받은 성도와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성도들은 인통, 물통, 시통, 사통, 신통영통의 오통으로 형통해야 한다. 시기질투 미움 의심으로 사람과 막혀서도 안 되고, 물질이 막혀서도, 일과 사건들이 막혀도, 어느 땐 잘되고 어느 땐 잘 안 되는 시간에 막혀서도 그리고 무엇보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막혀서도 안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는 방법은 다섯 가지가 있다. ⑴ 수금된 데서 이끌어 내심이다(시 68: 6) 다윗은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속 중에 처하게 하시고(God sets the solitary in families-God makes a home for the lonely) 수금된 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하신다(God brings out those who are bound with chains-He leads out the prisoners into prosperity”(시 68: 6)고 선포했다. 고독한 자(The solitary: “고독한 자, 쓸쓸한 자, 혼자서 여행하는 사람, 외톨이”)의 예히딤이란 “신부를 맞을 지참금이 없어 결혼하지 못한 사람” 또는 “어떤 이유로 인해 자신을 의탁할 가족이나 친족이 없어 외롭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를 가리키고, 수금(囚擒)된 자(Those who are bound with chains: “쇠사슬에 묶여 있는 자”)의 아시르는 “감옥생활을 하는 자”(창 39; 20) 또는 “포로생활을 하는 자”(시 69; 33, 사 14: 17, 애 3: 34, 슥 9: 11)로 부자유 속에서 고역과 압제에 시달리고 있는 자들을 가리키는데 수금된 자들을 형통케 하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은 수금된 자에게 그들이 예전에 누렸던 자유와 번영을 다시 회복하게 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수금된 자, 죄와 저주와 절망과 질병에 사로잡힌 자들을 자유케 해주시는 일로 형통케 하신다. 하나님의 형통으로 모든 육체적 질병의 수금에서 자유케 되고 정신적인 눌림과 고통과 사로잡힘의 수금에서 자유함을 얻으며 영적인 고역과 압제포로의 수금에서 자유함을 얻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한다.


⑵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계획한 모든 것이 이뤄지게 하신다(대상 22: 11, 왕하 18: 7) 성경은 하나님이 솔로몬과 함께하여 형통하므로 계획했던 성전건축이 이뤄지게 하였고, 야훼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히스기야가 당시 천하제일 강국 앗수르를 대적할 때, 어디를 가든지 그가 형통했다(Wherever he went he prospered)고 했다. 그렇다. 하나님은 형통의 방법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계획했던 것이 이뤄지고 아무리 강한 원수라도 이기게 하신다.


⑶ 하나님이 사람을 선택해 부르시고 그를 인도해 주신다(사 48: 15) 하나님은 농사꾼 아모스를 불러 선지자를 만드시듯 1959년 5월 12일, 나를 농사꾼의 아들에서 불러내 지금까지 56년을 인도하셨다. 특히 태생적으로 어눌하고 부끄러움을 잘 타 무대체질이 아닌 나를 택하여 주의 종 되게 하시고, 지난 48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설교하는 축복을 받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나를 형통케 하심’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만일 내가 30년 40년만 젊어진다면, 내가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 무엇을 다시 해 보겠다’고 하는데, 외람된 말 같지만 나는 부족한 현재의 나로 만족한다. 30대 40대 목사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없거니와 남들처럼 유명한 목회자나 큰 교회 목회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없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내 영혼을 두고 고백하거니와 나는 지금의 김목사로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해 여기까지 형통케 하셨기에, 비록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워 예배가 불편한 초가집 같은 교회에, 많지 않은 성도들이지만 김목사는 오늘의 나로 만족하고 행복하다.

⑷ 하나님의 형통은 사람들이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하시는 것이다(He will be high and lifted up and greatly exalted; 사 53: 13) 본문의 역사적인 배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기 전, 잔인한 군인들에게 일곱 가지 끝자락에 쇠갈고리나 짐승의 날카로운 뼈를 단 가죽채찍으로 39대(정확하게는 39ⅹ7=273대)를 맞아 머리부터 발까지 성한 곳이 없도록 온 몸이 찢어지고 터져 피범벅의 만신창이가 됐고, 얼굴까지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상처투성이가 됐었지만 후에는 부끄러워서 열방이 놀래고 열왕이 입을 가릴 정도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형통케 하므로 사람들이 그를 높이 받들어 존귀케 하실 것이란 말씀이다. 하나님이 예수를 형통케 하시듯 하나님이 형통케 하실 때, 사람들이 받드는 사람, 사람들 중에서 높이 들려지는 사람, 사람들이 지극히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의 축복을 받는다.


⑸ 하나님이 돌아보시고 형통케 하사 시작은 미약(微弱)하나 나중은 창대케 하신다(Though your beginning was small, yet your latter end should greatly increase; 욥 8: 6-7) 그렇다. 하나님이 사람을 형통케 하시는 방법은 일의 출발과 시작은 작고 미약하지만 나중은 크게 번창하고 창대해 지는 것이다.


지난 40년의 미국 목회사역 중에서, 5번의 개척교회는 하나같이 아무도 없는 땅에서 식구끼리 교회를 시작했었다. 내가 1985년 애틀랜타에서 워싱턴으로 와서 개척교회를 시작할 때, 지역이나 한인인구 분포도 모르고 아무 연고도 없이 교회의 문을 열었다. 개척교회 신문광고를 낸 후, 전화번호부에서 Yellow Page를 보고 김씨 이씨 최씨 박씨를 찾아서 1200여 통의 편지와 설교테이프를 우송하고 여러 날 금식기도를 하고 기다렸지만 아무 연락이 없었는데, 설립예배 전날인 토요일 오후 어느 분이 ‘내일부터 목사님 교회를 나가고 싶으니 심방 좀 해달라’는 심방요청 전화를 해서 너무 감사해 눈물을 흘리며 그 성도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는데, 그분은 폐암말기 환자로 세상을 떠나기 바로 직전이었다. 그래도 교인 한 명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 예배 때마다 찾아가 그를 업어 차에 태우고 교회를 모시고 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분은 내가 보낸 1200통 편지 중 하나를 직접 받은 분이 아니고 우편배달부가 김씨라고 잘 못 배달해준 편지를 받은 분이었다. 그렇게 1년 정도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내 품에 안겨(몇 번 위독해 엠블런스에 실려 병원에 갔었는데 그때마다 식구들이 모여왔다가 돌아가서 그날은 병원에 아무도 없이 나 혼자만 있었다) 기도를 받으면서 천국을 갔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잊지 못하는 것은 그가 병상에서 기도를 받으면서 아멘, 아멘을 하다가 마지막 두(나와 그) 사람이 아멘으로 기도를 끝냄과 동시에 운명을 했는데 기도를 끝내고 보니 그의 눈에 진주알만한 눈물이 양쪽 눈에 고여 있었다. 그 워싱턴의 첫 번째 성도였다가 천국에 간 성도가 현재 주기도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김동신집사의 아버지이다. 이렇게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케 하시는 것이 여호와의 형통의 축복이다.   


세상엔 각계각층의 귀빈들 축하를 받고 초호화판 신혼여행을 다녀왔어도 일 년 안에 이혼하는 가정이 있고, 예식장 빌릴 돈이 없어 시골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였지만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10년 만에 성공하여 행복을 누리는 가정이 있다. 많은 자금으로 크게 사업을 시작했어도 3-4년 만에 망하여 알거지가 되는 사람이 있고, 남에게 돈을 빌려 구멍가게로 시작했지만 7-8년 만에 사업이 잘 돼 내 집을 사고 내 가게건물을 사는 형통하는 사람이 있다. 학연 지연 인연으로 큰 교회에서 승승장구하다가 10년 만에 시험이 들어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고, 초가집교회에서 출발했지만 바른 신앙으로 성장해 형통의 축복으로 교회의 장로 권사 안수집사의 기둥이 되고 가정이 모두 복을 받는 성도도 있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심으로 육체와 마음과 영혼이 수금된 상황에서 자유함을 얻는 축복의 성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계획했던 모든 것이 다 이뤄지는 축복의 성도, 하나님이 선택해 부르시고 삶을 구체적으로 인도해주시는 축복의 성도, 사람들이 받들어 높이 들려주므로 지극히 존귀케 되는 축복의 성도, 시작은 미약했지만 나중은 창대해지는 축복의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2. 형통치 못하는 일곱 가지 이유


사람 중에는 인통, 물통, 사통, 시통, 신통의 만사형통하는 사람도 있고, 손을 대서 하는 일마다 꼬이고 뒤틀리며 일이 풀리지 않는 매사가 불통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만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불통의 벽에 부딪쳐 그 장애물 앞에서 절망하며 한숨 쉬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형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약속이 형통인데, 하는 일마다 꼬이고 뒤틀리는 불통 속에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형통치 못하는 불통의 7대 이유를 알아본다.


   ⑴ 야훼의 명령과 말씀을 배반하기 때문이다.


대제사장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는 성령에 감동하여 선포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Why do you transgress the commandments of the Lord and do not prosper?)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 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대하 24: 20)고 했는데, 스가랴의 예언대로 유다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패전했고 요아스 왕은 전쟁 중에 부상을 당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신복들이 모반하여 병상에서 왕을 죽임으로 끝났고, 모세는 믿음이 없는 정탐꾼들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의 죄를 진채 완전무장을 하고 대적 아말렉과 가나안을 공격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Why then are you transgressing the commandment of the Lord, but it shall not prosper: 민 14: 41)고 책망했는데 이스라엘은 모세의 말을 거역하고 고집피우며 전쟁을 시작했다가 패전의 쓴맛을 보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전쟁역사 중에 첫 번째 패전기록이다.


그렇다. 이전에 교회생활을 잘했던 성도라 할지라도, 이전에 형통했던 성도라도, 이전에 하나님의 명령을 잘 순종했던 교인이었어도 야훼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을 거역하면 형통하지 못한다. 형통하던 사람이 불통의 사람이 된다. 고속도로 달리듯 탄탄대로를 달리던 사람이 어느 날부터 구부러진 길을 만나기 시작하고, 힘든 일을 만나며, 고통스런 장애물을 만나게 되고, 사람들에게 배반을 당한다. 주일성수와 십일조 성수와 하나님과의 약속들을 잘 지키므로 막혔던 길이 열리는 형통의 축복이 있기를 축원한다.
 
   ⑵ 야훼말씀 불순종과 그의 명령과 규례를 거역하므로(신 28: 15, 29)


모세는 신 28: 1-14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조심하여 듣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명령을 지켜 행하면 개인적인 축복 가정적인 축복 국가적인 축복 등 21가지의 축복을 주실 것을 선포했고, 15-20절까지 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 복을 받았던 사람이라도 15가지의 자녀와 물질형통의 저주가 있을 것을 선포했으며, 21-29절에서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30가지의 저주, 육체의 질병과 곡식이 기한 전에 떨어짐과 전쟁과 포로의 저주 그리고 사업실패의 저주가 임할 것이라 선포했다.


28-29절을 본다.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驚心症)으로 치시리니(The Lord shall smite you with madness and with blindness and with astonishment of heart) 소경이 어두운 데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You shall grope at noonday as the blind man gropes in darkness) 네 길이 형통치 못하여(And you shall not prosper in your way)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으리라” 그렇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구주로 섬긴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거나 야훼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그들의 자녀들이 병들게 하거나 물질적인 궁색의 어려움을 겪게 하시고, 사업이 망하게 하시며 자기 자신도 여러 가지 병이 들어 고생을 겪게 하시고 심지어 그들이 사는 땅에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가 비처럼 내리게 하여 농사를 짓지 못하게 하시고, 전쟁에서도 대적에게 패배하게 하시는데 그러한 저주를 당하면서도 자기고집을 꺾지 않고 불순종하며 야훼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으로 손을 대시고, 소경이 더듬어 길을 찾듯 백주에도 더듬고 헤매야 하며,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하지만 도와줄 자나 구원할 자가 없게 되는 형통치 못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 야훼하나님의 말씀 불순종한 것을 회개하고 주일성소, 십일조성수, 가난한 자 구제, 선교사역의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잘 지키므로 형통하는 축복을 받기를 축원한다.


   ⑶ 여호와를 대적하여 싸우기 때문(대하 13:12)


르호보암의 뒤를 이어 유다 왕이 된 아비야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이 80만 군사를 거느리고 유다를 침공했을 때, 40만 군대를 거느리고 스마라임 산정에 올라서서 북이스라엘 군사들과 여로보암을 향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치 못하리라”(O children of Israel, do not fight against the Lord God of your fathers, for you shall not prosper; 대하 13: 12)고 책망하였다, 그 전쟁에서 아비야와 유다군대는 이스라엘 군대 50만 명을 진멸하고 항복을 받아냈으며 야훼하나님을 대적했던 여로보암은 하나님이 치시므로 죽임을 당했다. 그렇다. 아버지와 맞서서 싸우는 아들이 형통할 수 없고 불행해지듯 하나님과 맞서서 싸우는 개인이나 기업이나 학교, 나라도 형통하지 못하고 망한다. 하나님과 맞서 이기겠다고 싸우는 자는 미사일로 하늘에 구멍을 내 하늘을 무너뜨리겠다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형통하기 원하면 하나님과 싸우려는 어리석은 신앙을 회개해야 한다.  


   ⑷ 세상을 의지하므로(렘 2: 37)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악행이 능숙하여 악한 자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 정도가 됐다고 책망했다. 당시 유다는 선의로 책망하는 선지자를 보복살인하고 영적으로 무감각해져 뻔뻔스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대국 애굽을 의지하며 애굽이 도와줄 것이기에 자기들은 안전할 것이라 장담했다. 그렇게 유다가 영적으로 감각이 무디어 지고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며 뻔뻔스럽게 고집을 세우자 선지자는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애굽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을 인하여 형통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렘 2: 37) 그렇다. 사람이 형통치 못하는 이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형통치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세상이나 인간을 의지할 가치가 있는가? 안타깝게도 세상과 인간은 의지할 가치가 없고 의지할 대상도 아니다. 나의 짧은 70여 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뼈가 저리도록 느끼는 것은 사람은 아무도 의지할 가치도 없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腐敗)한 것은 (인간의)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겠는가?”(The heart is deceitful above all things and desperately wicked, who can know it?; 렘 17: 9)라고 탄식하며 절규한 것처럼 인간의 마음은 한 사람 예외 없이 거짓되고 더럽고 부패하여 썩는 냄새로 가득 차있다. 그래서 한 목적을 위해 똘똘 뭉쳐 하나가 됐다가 그 목적을 이룬 후에는 피의 숙청을 하는 사람들이 공산사회주의 혁명가들뿐 만아니라 작은 구멍가게에도 있고 큰 기업에도 있으며 심지어 교회 안에도, 거룩한 목사들 세계에도 있다. 입으로는 사랑을 말하면서, 입으로는 양보를 말하면서, 입으로는 용서를 말하면서, 입으로는 손해를 말하면서...손익계산이 나오면 한 치의 양보도 없고, 이웃을 죽이기 위해 굶주린 이리떼처럼 돼버리는 현실이다. 정말 이 시대에 묵묵히 아픔을 감내하고, 손해를 당하며, 원수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축복을 빌어주는 ‘예수님을 닮은 의인’은 없는 것인가? 주여, 나를 이 시대 의인되게 하소서!


성도들이 인통 물통 사통 시통 영통, 오통의 형통의 사람이 되지 못하는 네 번째 이유는 세상을 의지하고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圖謀)가 소멸하는 도울 힘이 없는 사람(시 146: 3-4)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다”(시 118: 8-9)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 17: 7-8)는 하나님말씀대로 세상이나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형통하는 축복을 받기를 축원한다.
      
   ⑸ 자기 죄를 숨기기 때문에(잠 28: 13)


성경은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 13)고 했다. TV방송 CNBC 리서치기관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2014년 연구결과를 인용해 눈폭풍으로 뉴욕 주의 교통이 하루 마비될 경우 7억 17만 달러, 뉴저지 주 2억 89000만 달러, 메사추세츠 주 2억 6512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며, 지난 1월 26일 내린 눈폭풍 ‘주노’로 그날 밤 11시를 기해 내려진 차량 통행금지와 대중교통 운행중단으로 뉴욕시 경제가 2억 달러, 뉴욕시 외곽 카운티 1억 달러,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지역 3억 달러, 뉴잉글랜드 지역 6억 5000만 달러 등 북동부지역의 경제적 손실이 12억 5000만 달러가 된다고 추산해 발표했다. 눈폭풍 한번이 끼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


NBCTV에서 2004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저녁뉴스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윌리엄스(55세)가 이라크 전쟁 취재 과정에 겪은 취재무용담이 거짓으로 드러나 며칠 전(2월 10일) 회사로부터 6개월 무보수 정직처분을 받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NBC 저녁 뉴스 앵커를 하면서 경쟁사 ABC와 CBS와의 치열한 경쟁을 제치고 최고시청률을 올리므로 연봉 1000만 달러를 받았었는데 허풍의 거짓말 한번으로 파국을 맞은 것이다. 윌리엄스는 2003년 이라크전 취재 활동 중 자신이 타고 있던 헬기가 이라크군에 피격돼 지상에 불시착한 뒤 미군의 도움으로 구출됐다고 주장하므로 일약 영웅기자로 떠올랐고,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취재 당시 홍수에서 시신을 봤다고 주장해 용감한 앵커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피격된 헬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들에 의해 윌리엄스가 그 헬기에 없었음이 드러나고, 카트리나 사건현장 시신사건도 거짓임이 드러나 방송을 도중하차하게 된 것이다. 미 동북부눈폭풍 한번에 수십 억 달러의 경제손실이 생기듯 윌리엄스 거짓말 한번에 1000만 달러 연봉이 날아가 버린 것은 죄를 숨기면 형통치 못함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실수와 죄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 문제는 죄를 숨기느냐 회개하고 버리느냐이다. 형통하려면 지은 죄와 실수를 회개하고 버려야 한다. 사람에게 발각되지 않았다고 죄를 숨기다가 ‘눈폭풍의 고통’에 빠지지 않기를 축원한다.
      
   ⑹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에(렘 10: 21)
예레미야는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떼는 흩어졌다”(렘 10: 21)고 고발했다. 그렇다. 사람이 형통치 못하는 것은 야훼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하나님을 찾았던 4000여 명의 사람은 모두 형통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완악한 사람, 게으른 사람은 형통의 문을 넘지 못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으므로 형통의 축복이 있길 축원한다.
  
   ⑺ 복 있는 사람 편에 서지 않아서(시 1: 1-4)


시편저자는 본문 1-4에서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으며 죄인에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 같아서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했다.

그렇다. 복이 있는 사람, 형통하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사람이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사람이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이다. ‘복 있는 사람’(Blessed is the man)의 히브리어 아쉬레이 하이쉬는 “그 사람의 복이여”, “아, 축복의 사람이여”, “아, 올바르고 번영하는 사람이여”란 뜻의 감탄사 형식의 표현으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큰 긍휼과 자비함으로 인간의 산업과 후손과 육체에 내려주시는 복을 받는 사람”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함으로 특별한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 사람은 ①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사람이다. 악인(The ungodly, 라솨)이란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 자”, “유죄한 자”란 뜻으로 하나님의 율법에서 죄인으로 입증된 자를 가리키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자기 꾀(The counsel, 에차: “자기 의도, 자기 도모, 자기 계획”)로 사는 사람이다. 복 있는 사람, 형통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同議)하지 않는 사람이다. ②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사람이다. 죄인(Sinners, 하타임)이란 하나님의 율법에서 빗나간 사람, 하나님의 길(율법)을 가지 않고 자기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죄인과 동행(同行)하지 않는 사람이다. ③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이다. 오만한 자(The scornful: “남을 깔보거나 업신여기는 사람, 이웃을 비웃거나 경멸하며 냉소하는 사람”)의 히브리어 레침은 “하나님을 향하여 악한 말로 조롱하는 자”와 “이웃을 향하여 조롱하고 비웃는 자”를 가리킨다. 내가 매주 월요일에 운동은 함께 하지만 식사 후에 모여 교제하는 목사님들 자리에 동석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말주변이 없고 (목사님들의 교제 자리가 남을 비방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그 자리가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자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렇다. 우리가 인통, 물통, 사통, 시통, 신통의 오통의 사람, 복 있는 사람으로 형통하지 못하는 일곱 가지 이유는 ① 야훼하나님 명령을 배반하기 때문이다 ② 야훼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거역하기 때문이다 ③ 여호와를 대적하고 싸우기 때문이다 ④ 살아계신 하나님보다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⑤ 회개하지 않고 자기의 죄를 숨기기 때문이다 ⑥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⑦ 복 있는 사람 편에 서지 않기 때문이다.


2015 을미년 셋째 달 첫째 주일을 맞는 성도여러분, 금년이 모든 수금된 상황에서 자유를 얻는 형통의 축복,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이뤄지는 형통의 축복, 하나님이 구체적으로 인도해주시는 형통의 축복, 사람들이 당신을 받들어 높여주고 당신이 존귀하게 되는 형통의 축복,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해지는 형통의 축복이 넘치는 해가 되기를 축원한다.  

김엘리야 목사(워싱톤 주기도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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