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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2월25일 21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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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토코스( πτωχός ) - 가난
 4. 프토코스( πτωχός ) - 가난
 
 이 단어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3)에서  ‘가난’으로 번역되었다.
 
가난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프토코스( πτωχός )와 페네스( πένης )가 있다.  프토코스의 가난이 절대적 가난이라면 페네스는 상대적 가난이다.   절대적 가난이란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그것이 없는’, ‘반드시 있어야 할 그것이 없는’ 상태로 ‘생명, 진리의 말씀’을 의미한다. 
 
반면에 페네스는 페노(peno)에서 파생된 단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이 없는’ 상태로 불편하지만 없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가난을 의미한다.
 
성경에 나오는 ‘가난한 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가난한 자를 부요케…’등 가난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어는 프토코스이다.  다시말하면 성경은 세상에서의 굶주림이나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한 가난한 자 보다는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이 없어 죽은 자, 프토코스의 가난한 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에 대해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42:1)’라고 고백하고 있다.
 
절대적 가난을 헬라어로 프토코스( πτωχός )라고 쓴다면 히브리어로는 아나브( ענו )로 쓴다.  아나브는 ‘가난한, 비천한, 겸손한, 온유한’의 의미로 쓰인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12:3)’
 
모세의 온유함(아나브)이란 말씀없이는 살 수 없어 말씀으로만 가득한 상태를 말한다.  살인을 했던 모세를 세상적 윤리의 기준으로 온유한 자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말씀으로 충만한, 오직 말씀에 이끌려 사는 자’ 라는 의미에서 모세를 온유한 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진리의 말씀에 목말라하는 프토코스의 가난한 마음이 있는가?
 
아니면 생활의 필요에만 목말라하는 페네스의 가난한 마음이 있는가?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7:37,38)
 
생명의 말씀 되시는 예수님에게 와서 그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 생명의 말씀이 넘치게 된다.  내 말이 아닌 생명의 말씀이 흘러나오는 자가 바로 예수를 믿는 자이고 온유한 자이며 심령이 가난한(πτωχός) 자, 성도인 것이다.

김준남 목사(생명의빛교회 교육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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