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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2월20일 14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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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 - 우리 역사를 우리가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국제 시장 - 우리 역사를 우리가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백 동흠목사 
 
얼마 전 교회의 성도님들과 함께 
“국제시장”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들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로 우리의 역사이고 우리가 거쳐 온 삶이기 
순식간에 하나의 공감대가 형성 되였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만든 윤제균 감독의 고백은 천만이 돌파하는 
영화가 될 줄 몰랐다고 합니다.
중장년층에게는 충분이 통할 것 같으나
젊은 세대에게는 “과연 볼까?”였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조차도 불안해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천만이 보는 영화가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10대에서 30대가 40대 이후의 사람보다
더 많이 본 것이라고 합니다.
국제 시장이 후 윤 감독은 여러 모임에 초대되어 갔는데  
20대의 젊은이들과 많은 대화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젊은 세대는 
이 “국제시장”를 우리 역사로 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진짜 같다”
“상상력이 대단하다.”
“어떻게 실화같이 만들었는가?”
함흥 부두의 철수, 파독 광부의 이야기, 베트남 전쟁 
그리고 이산가족의 상봉 등등 너무 사실 같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당혹스러웠고 
그래도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 역사를 
알리게 된 것에 대해 고마울 뿐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전도서에 보면 
한 세대가 가면 또 한 세대가 온다고 했습니다.(전1:4)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전1:9) 새것이라 말하지 마라 
오래 전 세대에 이미 있었다고 합니다.(전1:10) 
이사야 41장에서는 우리에게 진술하라 말해 보아라. 
이전 일이 어떠한 것인지를 연구하여 
그 결국을 알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역사학자 토인비는 과거에서 배우지 못한다면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미래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랍비를 최고로 존경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깐
그들은 역사를 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의 가야할 방향을 일러 준다고 합니다.
 
지금 몇 가지를 묻고 싶답니다.
첫째는 정말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있는지요?
둘째는 지금 이 시대의 흐름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아시는지요?
셋째는 그래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아시는지요?
 
지금 우리 시대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시겠는지요? 느끼는지요?
 
목사님이십니까?
장로님이십니까?
권사님이십니까?
이 시대의 어른입니까?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 32:7)
 
우리의 자녀들에게 디테일하게 답을 줄 수 있는 
영적 지도자로 그 삶의 현장을 살아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백동흠 목사(시인/그라나다힐 한인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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