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전3;1-7)
이명박 전대통령이 얼마전 회고록을 출판했다 그런데 벌써 많은 비난을 받고 있으며 현정권의 고위급 정책자들도 강도높게 비판하고있다. 대통령의 회고록은 개인의 자서전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과 출판시기를 잘 택해야 한다. 또한 현정권에 누가 되거나 국가장래에 유익이 없는 것은 제거하고 출판해야 한다,
왜 이전대통령은 퇴임 2년도 안되는데 벌써 자화자찬식 회고록을 출판해 말성을 일으킬까?
그의 5년간 치적의 공과 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들어난 과오로는 4대강 문제, 국고를 낭비한 자원외교문제, 친인척 비리문제, 청와대 참모들의 줄줄이 감옥행 문제, 천안함폭침과 연평도폭격에 대처미숙문제, 대북총수인 국정원장의 뇌물문제 등이 들어나고 있는 때에 회고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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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김영희씨는 품격잃은 전직대통령의 회고록이라 평했고, 김진 논설위원은 MB회고록은 반쪽짜리 회고록이며 연평도 기록은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린 무책임한 것이 였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논설위원은 MB의 남북접촉, 외교비사 공개는 경솔하고 무책임 한것이다 라고 했다. 새누리당 하태경의원은 그의 회고록은 형법 113조의 외교상 기밀누설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 이전대통령이 명예회복을 위한 공개였다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대통령으로서 출판이 중지되야 한다고 했다. 국회 부의장 이석현의원은 남북관계의 비화를 폭로해 앞으로 대화에 먹구름이 끼였다고 했고, 우윤근 새민연 원내대표는 이전대통령은 해외 자원개발로 41조원의 혈세를 낭비하였고,앞으로 31조원이 더 들어가는 세금먹는 하마가 되게했다 국회에 출석해 모든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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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을 되찾기위해 532만표라는 격차로 국민이 투표해준 이유는 첫째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무장을 저지하며 한국안보를 굳건히 지켜달라는 것. 둘째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생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전교조와 한총연, 정치계의 친북좌파 활동을 중지 내지 제거해 달라는 요구였다. 그런데 이전대통령은 시대적 사명을 인식치 못하고 국제장사에 주력했다 반면 북한은 핵무장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인데 10년-20년후에 유익을 보는 장사를 했다고 자랑한다. 두전직 대통령은 주적인 북한에 조공바치는 누를 범하더니, 이전대통령은 차기대통령이 자신이 한 일을 설거지 하도록 만들었다. 과연 할 사람이 있겠는가?
회고록 출판은 첫째 시기가 적절치 않다. 국정을 떠난지 2년밖에 안되니 세간의 주목을 받아서는 안되며 조용히 잠잠해야 할 때이다, 국내외 상황도 호기가 아니다. 국내적으론 정치가 안정치 못하다. 여야갈등, 사상대립, 당파싸움(친이,친박,비박,친노,비노등)만연, 통진당해산, 세월호사건등으로 불안한 상황이고, 국외적으론 북한 핵소형화가 완성단계로 위협이 극에 달한 위기상황, ISIS살인테러와 공습,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김정은 ICC 회부건 등 복잡다단한 상황인데 과거 국정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호기간파가 안되였다.
둘째는 내용이 적절치 않다. 박근혜대통령이 세종시 주장에 대해서는 “세종시를 고리로 정운찬 국무총리를 대선후보로 내세우려는 의도라는 의심을 받았고, 박전대표측이 반대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라고 썻다, 청와대는 즉각‘세종시 수정안 반대는 박대통령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결단에서 나온것이다,” 라고 반박함, 세종시 문제는 2007년 이명박대통령이 약속한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이요, 박대통령은 원칙과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 문제를 언급함은 현정권에 누를 끼치는 것이다. 이동관 전비서관은 진짜 중요한 이야기는 잠겨 있다고 했다. 제2탄이 있다고 한다
대통령의 회고록은 대개 1급비밀에 속하는 사항들이다. 고로 사후 또는 비밀문건이 해제되는 10-20년후 출판되야 한다. 이승만대통령(12년통치) 박정희대통령(18년통치) 전두환대통령(8년통치)은 회고록을 출판치 않았다
셋째 자원외교는 자랑거리가 아니다. 이전대통령의 청와대 1차내각 편성을 보면 2/3가 군미필자, 면제자, 기피자였다, 게다가 대통령도 군미필자였다. 한국의 현 상황이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정권과 첨예한 전쟁으로 대치된 특수상황인데 군기피자들을 많이 써, 천안한사건 연평도폭격때 속수무책이였고, 대통령을 리명박 쥐새끼라고 비방했어도 강력한 조치를 한번도 취하지 못했다. 과거 이승만대통령 박정희대통령의 리더쉽과는 대조적이다. 천안함 폭침때 핵기지를 폭파했다면 그것을 복구하는데10년 걸려, 지금과 다른 상황일 것이다. 최우선 정책을 포기하고 차선인 국제장사를 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 더 큰 문제는 차기 대통령이 그일을 설거지 해야한다, 누가 이전대통령을 이쁘게 보고 하겠는가? 노무현전대통령은 전문지식 자질 경륜이 부족한줄 모르고 그놈의 헌법때문에, 또는 야당때문에 대통령 못해 먹겠다고 실토했다, 국가통치자의 최우선의 일이 국가와 민족를 살리는 것이다.
네째 당파싸움이 염려된다. 이조시대는 사색당파 싸움하다가 일본에 망했다 지금 한국에는 친이 친박 비박 친노 비노 종북 친북등 파벌이 많다. 정쟁만 하며 허송세월 보내면 애숭이의 핵폭탄에 망하고 만다. 주한미군덕에 생존이 가능한 것을 알아야 한다. 부귀영화 누린 이전대통령은 73세에 북한에서 부귀영화 호의호식을 포기하고 개인의 생명보다 국가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며 망명한 황장엽비서를 생각하며 자숙하고 잠잠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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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박사(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