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뉴욕목회자 말씀세미나가 1월 26일(월) 온세대교회(담임 이성민 목사)에서 백석 신학대학원 송병현 교수를 초청하여 열렸다. 이 자리에는 40명의 목회자들이 진지하게 송병현 교수의 강의를 경청했다. 당초 세미나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마련됐으나 뉴욕에 몰아닥친 눈폭풍 '주노'로 인해 하루 연장강의로 변경됐다.
뉴욕에서 세번째 말씀세미나를 인도한 송병현 교수는 자신의 저서 '이사야서'를 교재로 강의하면서 "사역이 힘들고 지친 분에게는 이사야 40장부터 66장까지를 묵상하면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권했다. 강의를 들은 한 목회자는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사야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창세기 여호수아 사사기 등으로 뉴욕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한 송 교수는 내년에는 출애굽기와 레위기를 묶어 율법과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2013년 4월부터 CGNTV를 통해 강의를 하고 있는 송 교수는 창세기 20주, 여호수아 10주, 사사기 16주(현재)를 강의하고 있으며 3월부터 아사야서가 방송될 예정이다.
5년동안 스타선교회를 이끌며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질높은 재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 교수는 뉴욕에서 강의받은 이들이 중남미 등지에 가서 현지선교사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도록 돕고 있다. 교수들은 시간과 지식을, 선교지에서는 숙식을 제공한다면, 스타선교회에서는 비행기 티켓을 지원한다는 개념이다.
현재 백석대학의 교수로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토론토, 뉴욕, 워싱턴, 시드니, 뉴질랜드를 방문해 강의하고 여름방학동안에는 뱅쿠버, 애드몬튼, 시애틀 등에서 강의한다.
자신이 이민자여서 이민목회를 이해한다는 송 교수는 "이민사회가 힘들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한다. 부디 하늘나라의 행복을 추구하시고 어렵고 힘들어도 믿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복된 삶을 사실 것"을 축복했다.
구약학 강사로 유명한 송병현 교수는 온타리오 바이블 칼리지를 졸업하고, 시카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석, 박사를 마쳤다. 1997년부터 백석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대표 저서인 '엑스포지멘터리-창세기'가 2010년 갓피플 선정 올해의 신앙도서로 선정되었고 엑스포지멘터리-레위기는 2013년, 이사야서는 2012년 올해의 신앙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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