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이만호 목사)는 1월 20일(화) 오전 뉴욕효성교회(담임 김영환 목사)에서 제1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을 인준했다.
43회기의 뉴욕목사회는 역점사업으로 통일기도회를 꼽았다. 9월 14일부터 24일까지 한반도통일을 위한 한라산부터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특별기도회는 한국을 방문하여 제주도 한라산에서 출발해 판문점을 경유해 백두산을 등반하는 코스와 중국을 통해 백두산으로 가는 코스 중 하나를 검토하고 있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목사회가 제주도와 한국체류 경비를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나의 역점사업은 장학금 전달식(6월)이다. 이를 위해 5월에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고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달하게 된다.
뉴욕목사회는 이밖에도 볼링대회(1월), 영화상영 제자 옥한흠(2월), 컴퓨터강좌(2월), 골프대회(5월), 미동부5개주 연합체육대회(6월, 매릴랜드) 탁구대회(7월), 영성세미나(8월), 친선체육대회(10월), 시와 문학의 밤(11월)등의 사업을 계획했다. 임실행위원회는 1월, 3월, 6월, 9월에 열리며 정기총회는 11월 16일(월) 예정이다.
다양한 목사회의 사업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사업은 영화 <제자 옥한흠> 상영이다. 이 영화는 파이오니아 21(감독 김상철 목사)가 제작한 영화로서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인 메가박스가 배급하고 있는데 뉴욕에서는 씨존의 특별후원으로 목회와 선교의 목적으로 영화관이 아닌 교회에서 1회 '특별상영'하게 되었다.
2월 15일(주일) 오후 7시 퀸즈한인교회에서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자 옥한흠>은 "무너진 한국 교회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회복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귀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는 배우 권오중이 인터뷰어로 참여해 옥한흠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내레이션을 맡아 그의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준다. 또한, 영화는 옥한흠 목사의 육성 메시지뿐 아니라 그의 가족과 그와 함께 사역했던 종교 지도자들, 그를 기억하는 평신도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에서 꾸밈없이 담아내며 <제자, 옥한흠>이 진실로 그의 삶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감동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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