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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1월18일 23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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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소망교회 김귀안 3대 담임목사 위임예배
김 목사, ’한 알의 썩은 밀알이 되어 교회를 섬길 것’
미국장로교(PCUSA) 동부한미노회 소속 뉴저지 한소망교회는 김귀안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1월 18일(주일) 오후 5시 본당에서 교계인사들과 성도들의 축하 속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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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스케치>

 

한소망교회는 1985년 김용주 목사(현 원로목사)가 개척했으며, 2008년 김용주 목사 은퇴 후 이승준 목사가 부임하여 2012년에 사퇴한 후 약 2년 3개월 간의 공백 끝에 3대 담임목사를 세우게 되었다. 김귀안 목사는 지난해 11월 23일 공동의회 청빙투표에서 91%의 지지를 받았고, 12월 PCUSA 동부한미노회 정기노회에서 인준을 받았으며, 송구영신 예배와 올해 1월 4일 첫 주일예배를 집례하면서 정식으로 부임했다. 


김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 및 동대학원(Th. B., M. Div.)와 풀러 신학대학 선교대학원(D. Min.)을 졸업했다. 한국에서 진광교회와 화곡동교회의 부목사로, 도미 후 나성 영락교회 부목사로, 부임 전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를 약 5년간 담임목사로 재직했다.


김 목사는 위임사에서 “말씀과 성령이 충만하고 주님의 품성을 닮은 목회자가 되길 날마다 기도한다. 주의 종으로 한 알의 썩은 밀알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고, 뉴저지의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데 한 몸 바칠 것이다”고 비전을 밝히며 내빈과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현수 목사(워싱턴 소망장로교회)는 ‘믿음의 경주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무거운 짐과 나를 얽매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인내하며,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경주자가 되자. 믿음의 경주자의 골인 지점에는 예수님이 기다리고 있다. 김 목사와 성도들이 모세와 바울 같이 끝이 좋은 경주자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양춘길 목사(필그림교회)는 김 목사와 성도에게 권면하며 요한복음 13:1과 13:34 말씀을 인용했다. 양 목사는 “김 목사는 가장 낮은 곳에 임해 섬기고 끝까지 사랑하신 주님을 닮기를 원한다. 성도들은 사랑으로 하나되고 사랑으로 승리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봉기 목사(찬양교회)는 “장례가 한 사람이 죽어 땅에 묻히는 것이라면, 결혼은 두 사람이 죽어 서로에게 묻히는 것이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의 관계도 결혼과 비슷하다. 목회자와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여 좋은 소문이 많이 나는 교회, 소문보다 더 좋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김흥교 목사(보은교회)의 인도, 이춘기 목사(하나교회)의 기도, 김유봉 장로의 히12:1-3 성경봉독, 찬양대의 ‘거룩 거룩 거룩’ 찬양, 배현수 목사의 설교, 사중창단의 ‘받으소서 주여’ 봉헌 찬송, 전 노회장 남후남 장로의 봉헌기도로 진행되었다.



2부 위임식은 행정위원장 김정문 목사(성은교회)의 인도, 청빙위원장 이광희 장로의 위임목사 추천, 노회장 김진호 목사(예수마을교회)와 김귀안 목사의 서약 문답, 당회서기 박형배 장로와 교우들의 서약과 위임기도, 노회장의 위임선포 및 위임패 증정, 성도들의 꽃다발 증정, 양춘길 목사의 권면, 허봉기 목사의 축사, 찬양대의 ‘널 향한 사랑과 계획’ 축가, 김귀안 목사의 답사, 황창선 장로의 광고, 김용주 원로목사의 축도, 목회위원장 김현준 목사(산돌교회)의 만찬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취재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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