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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1월13일 21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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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뉴욕포럼 개최-해외한인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는 첫 발걸음 내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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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뉴욕포럼이 '통일을 위한 세계한인교회의 역할'의 주제로 1월 13일(화) 뉴욕성결교회에서 열렸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장석진 목사)가 주최한 뉴욕포럼의 사회는 우순태 목사(남북평화통일위원장, 뉴욕포럼위원장)이 맡았고 박영환 박사, 구춘서 박사, 이규영 박사, 허문영 박사 등 통일전문가들이 나섰다.

장석진 목사는 환영사에서 “세계2차대전 종전 70주년, 그리고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인 2015년에 평화와 상생을 소망하여 여는 뉴욕포럼은 앞으로 지속적인 포럼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세계 한민족 크리스천들이 국제적 연대를 이루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대안제시와 분야별 연구자들의 교류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 미국부 차관보 Joel Wit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대할 때 접근하는 관점은 일관되어야 한다. 북한과의 관계에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고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나야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조엘 박사는 미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는가 하는 질문에 “한반도의 통일은 내일 당장 일어날 것 같은 일도 아니고 전혀 눈에 들어오는 일도 아니다. 만약 미국정부의 관료에게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합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백이면 백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저 말뿐이라는 이야기다. 만약 북한이 방대한 양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다면 그 누구도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핵무기는 결국 통일코리아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반도의 비핵화가 통일의 핵심적인 조건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엘 박사의 기조연설이 끝나자 3사람이 질문했고 조엘 박사는 성실하게 답변했다. 

‘통일을 위한 세계한인교회의 역할’의 주제의 포럼은 남북평화통일위원장 우순태 박사가 사회를 진행했고 첫 연사로 나선 현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상담소장 구춘서 박사는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신학적 성찰’의 주제로 강연했다. 구 박사는 해외동포교회가 분단극복을 위해 원론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해외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남북화해 분위기를 만드는 여러 가지 사업을 목회적 차원에서 실시할 것 △재외동포교회가 중심이 되어 그 나라의 대외정치 수립에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 △재외동포교회 특히 재미동포교회는 북한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재외동포교회는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남북한 당국의 평화적인 통일정책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 박사는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한 기독교인들의 활동이 모색되어야 하며 세기총이 이 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인 허문영 박사는 ‘통일과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제목으로 강의하면서 오늘의 포럼이 ‘디아스포라를 깨우는 포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 뉴욕의 지도자들이 이렇게 모인 포럼은 단순한 학술세미나가 아니라 역사적인 획을 긋는 자리다”라고 중요한 의미를 두었다.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은 통일을 ‘선교’라고 말하고 진보주의자들은 ‘평화통일’이라고 말하는데 자신은 ‘복음적 평화통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박사는 우리나라를 지킬 힘은 반드시 가져야 하며 통일대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10년 내에 절대폭풍이 몰아치는 데 그것은 ‘북한폭풍’ ‘안보폭풍’ ‘경제폭풍’이 그것이다. 그는 국민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오는 8월 15일 평양에서 만나고 10월 3일에는 독일통일 25주년이 되는 날인데 독일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정치학 박사이며 독일통일을 눈 앞에서 본 외교부 재외동포정책실무위원회 민간위원인 이규영 박사는 통일의 개념에 대한 통일이 필요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보다 통일이 우선될 수 없다. 민족자주권과 국가주권은 통일보다 중요한 가치이다. 한반도 통일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정치질서가 충분히 보장되는 통합된 국가로 이어지는 결과를 도출할 때 진정한 의미를 발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을 위한 세계한인교회의 국제관계역할’에 대해 강의한 이 박사는 △교계와 학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통일신학을 확고히 마련해야 한다. △통일을 준비하는 기독교는 통일과 관련한 제반이슈에 대한 확고한 신학적 입장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강단에서 끊임없이 선초해야 한다. △탈북동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통일을 넘어서서 내적통합을 선도하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반도통일과정에서 교회는 내적통합을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이 박사는 “강단에서 52주 중에 적어도 한 주는 ‘통일’설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세기총의 역할을 위해' '한국교회와 750만 디아스포라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합심기도했으며 포럼 후에 “UN, 대한민국정부,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향하여의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뉴욕포럼은 해외한인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과 방안을 모색하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연사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발언이 끝날 때마다 힘찬 긍정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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