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뉴욕한인교회(담임 이상정 사관)은 제4회 '이웃사랑나눔축제'를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고 노인, 장애자 등 외로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었다.
구세군 뉴욕한인교회 담임 이상정 사관은 “자선냄비 운동은 섬김과 나눔 운동이다. 이웃사랑축제는 자선냄비 운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께 감사하며 세상을 밝고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아름답게 살자는 취지에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예수님처럼 섬기기 위해 나눔과 섬김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관에 따르면 구세군은 일반교회와 같이 인간의 영혼구원 사역과 함께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을 돌보고 재활하고 일으켜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자선냄비 모금액은 알콜이나 마약 중독자들의 재활과 삶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 갑자기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하고 있다.
금년 자선냄비 모금액 목표가 18,000달러인데 현재 11,000달러로 작년보다 3,000달러 정도 미달되는 15,000달러가 모금될 것으로 내다본다는 이상정 사관은 "한인경제가 어려운지 모금액이 작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럴 때 힘들지만 조금씩 섬김과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있게 살 수 있도록 어려움을 나누고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문의 347-267-2497)
이날 구세군은 참석자들에게 식사와 함께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교인은 "겨울에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니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 또 오신 분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참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식사시간 내내 찬송가와 '고향의 봄' '오빠생각' 등의 가곡을 어코디온으로 연주한 어코디온 동호회 회장과 회원들은 "잘 하지는 못하지만 노인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협찬했다"면서 취미생활을 함께 하실 분이나 체계적으로 지도해 줄 선생님도 초빙한다고 말했다.(718-704-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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