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장애인 사역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해 온 우리서로잡은손(대표이사 박선숙)은 오후 2시30분 유니온 플라자 케어센터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UN NGO 중의 하나인 '우리서로잡은 손' 산하 국제장애인선교회(회장 노기송 목사)가 주관한 행사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의 공연으로 진행됐고 참가한 노인들에게 타올 등의 선물을 주며 위로했다.
공연은 밀알여성합창단의 합창과 이연경의 플륫 연주, 소프라노 조애실의 독창, 손소혜 집사의 오카리나 연주, 핸드벨 연주, 테너 신남섭등 듀엣, 유요선의 트럼펫 연주, 월드밀알선교합창단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합창 등으로 진행했다.
임선숙 대표이사는 "외부 인사가 아니라 환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를 준비해 외부손님보다는 많은 환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뤄 기쁘다. 특히 유엔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서로 잡은 손'은 1990년 설립되어 미국내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훈련, 양로원과 병원방문을 통한 전도, 해외 선교사 지원 등 전문 사회복지사업을 해 오다 2009년 UN의 NGO가 되었다. 현재 골드워터 병원과 유니온플라자케어센터 등 여러 곳에서 장애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으며 양로원이나 병원의 장애인과 환자들을 위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