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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1월25일 07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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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앵커 "뉴스쇼, 충성된 청지기처럼 감당하겠다" 각오
아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뉴스쇼>는 날카로운 시선과 분석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주자다. <뉴스쇼>를 10년간 진행해 온 김현정 앵커가 하차하고 박재홍 앵커가 맡으면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 CBS 간판 앵커이자 독실한 크리스천 박재홍 앵커를 만났다.
 
 ▲CBS <뉴스쇼>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 박재홍 앵커는 권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사회의 소외된 약자를 위한 따뜻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뉴스미션

“어떻게 하면 진정성 전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죠”
 
“오늘 조금 더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첫 날 오프닝 때 ‘매일 하루 1%씩 좋아지겠다’고 청취자들에게 얘기했었는데, 조금씩 변하고 있고, 프로그램도 조금씩 뿌리내리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 김현정 선배님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셨구나, 헌신하셨구나 많이 느끼죠.”
 
지난 10일부터 뉴스쇼 진행을 시작한 박재홍 앵커. CBS 뉴스 앵커로, 퀴즈 서바이벌 등 인기 프로그램의 MC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주변인들에게는 ‘준비된 앵커’로 소문나 있는 그지만 무거운 책임감에 그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김현정 선배님이 워낙 잘하셨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청취자들의 기대치가 커요. 더 빨리 적응하고 더 빨리 끌어올려야겠다 생각이 많이 들죠. 생방송이라 매일 배우는 과정인데요. 직설적이고 선언적인 말보다, 인터뷰 흐름과 호흡 그런 걸 통해 어떻게 하면 진정성이 전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방송에 임하고 있어요.”
 
그간 CBS <뉴스쇼>는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사회의 소외된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박재홍 앵커는 CBS가 60년 간 사람과 사회를 향해 한결 같이 걸어온 길을 <뉴스쇼>를 통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앵커는 바뀌었지만 권력에 대한 비판과 약자를 위한 목소리,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었어요. 시청자들이 여기에 많이 공감을 해주셨고요. 그런 시선 자체는 개인의 것이라기보다 CBS 60년 역사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이것을 방송을 통해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가 중요하겠죠.”
 
“두려움 있지만…충성된 청지기처럼 감당할게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거치며 방송인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온 그는 소위 ‘엄친아’로 통하지만 지인들에게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뉴스쇼> 진행을 시작하면서도 현재 출석하고 있는 하이기쁨교회 조병호 목사와 유학시절 신앙의 멘토였던 김영호 목사님의 조언과 격려를 새겨들었다고 한다.
 
“목사님께서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향한 외침, 시대를 향해 외치는 예언자적인 사명자로서의 삶을 많이 말씀해주셨어요. 적응과정이라 사실 두려운 마음이 많은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라는 말씀을 다시 보고 믿음으로 가고 있어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충성된 청지기처럼 맡겨진 것 감당해야겠다 생각합니다.”
 
박재홍 앵커는 인터뷰를 마치며 <뉴스쇼>가 신뢰 받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애청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 땅에 빛과 소금이 되는 방송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은 방송으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격려의 문자 하나라도 보내주시면 엘리야가 기다렸던 손바닥만한 구름처럼 하루 하루 감당해내는 담대함이 생길 것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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