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 한국문화학교 1회 발표회가 11월 22일(토) 베이사이드 본당에서 열렸다.
뉴욕초대교회가 잭슨하이츠에서 베이사이드로 이전하고 10주 동안 준비한 발표회는 2, 3세 어린이들의 깜찍한 한국무용과 시낭송,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그 간의 교육 성과를 보여줬다.
한국문화학교 교장 김승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 한 명, 한 명에게 영혼을 주셨고, 그 영혼 구원과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우리의 첫째 과제이다. 또한 우리는 한국 사람이니 한국 문화를 가르칠 의무가 있다. 오늘 발표회는 10주 라는 짧은 기간의 결과물이지만 2차 발표회에는 더욱 훌륭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행사 취지와 목표를 설명했다.
교감 김경신 사모는 “한국경제발전과 케이팝의 열풍에 따라 한국어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 2세들이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읽고 쓰기를 넘어서 한국교회에서 동시통역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우는 것이 우리학교의 목표이다”고 비전을 밝혔다.
고문이자 한미헤리티지 교육재단 이사장인 최경미 박사는 “한미헤리티지에서 운영하는 세종학당에서도 10주 교육만으로 이런 무대를 만들 수 없다. 대단한 성과다”라고 칭찬했다.
김경신 교감의 사회로 시작한 1부는 최정봉 이사장의 개회기도, 다같이 애국가 제창, Richard Ford 학생대표의 인사말, 병아리반의 연극(박정순 지도), 태권도 시범(이보욱, 이창희 지도), 한국무용(송혜순 교수 지도), 기린반의 시 낭송(오현주 지도), 뉴욕세종학당 최수미 무용수의 특별 공연, 발레(송혜순 교수 지도), Dr. Robert Fouser(전 서울대교수)의 축사, 아리랑 합창(손혜정, 이진미, 오현주 지도), 교장의 폐회기도, 고문 최경미 박사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국문화학교 겨울학기는 2014년 12월 6일부터 2015년 2월 21일, 10주간 열릴 예정이다. (문의: 347-502-2571)
<뉴욕초대교회 한국문화학교 1회 발표회 영상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