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전파에 비전의 공감대를 가진 이민교회 차세대 목회자들이 모여 교회개척을 준비하는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이 있다. 코디 즉 코리안 디아스포라 리더십센터(Korean Diaspora Leadership Center)다.
코디가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승한 목사)에서 제3회 디아스포라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리더십컨퍼런스는 주제강의와 워크샵으로 진행됐고 주제 강의는 첫날, “디아스포라 교회개척의 부르심(죠이선교회 김형익 목사)", "디아스포라 교회개척자(기쁨의 교회 박성일 목사)", 둘째날 "디아스포라 교회개척의 비전(약속의 교회 박영호 목사)"의 강의로 진행했다.
워크숍은 소명, 성품, 능력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첫 번째 워크샵은 "Calling(소명)"이라는 주제로 김형익 목사(죠이선교회)가 "말씀이 이끄는 교회개척", 박성일 목사(기쁨의 교회)가 "성장을 확장보다 변화로 측정하라"로 진행됐다. .
두 번째 워크샵은 "Character(성품)"라는 주제로 손태환 목사(세빛교회)가 "교회개척자의 우선순위", 류인현 목사(뉴프론티어 교회)가 "목회자로서 교회개척자", 박동건 목사(CRM Korea 대표)가 "교회개척 리더십 개발"로 인도한다.
세 번째 워크샵은 "Competence(능력)"의 주제로 박성호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전인적 예배자 양성을 위한 교회개척", 노진산 목사(믿음으로 사는 교회)가 “설교를 위한 계획”, 박동건 목사(CRM Korea 대표)가 "교회의 라이프 사이클"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첫날 두 번 째 주제강의를 맡은 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박성일 목사는 ‘디아스포라 교회 개척자’의 주제의 강의에서 개척교회의 핵심적인 이슈는 갈등이며 그 갈등을 세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두 번 개척을 경험한 박성일 목사는 "개척교회 목사는 △정체성을 지키는 싸움 △자신을 밀어내는 싸움 △그리스도로 내 자신을 채우는 싸움에 직면하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신학과 사역이 잘 블렌딩되는 교회, 다세대 사역, 성공과 낙심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로 가득 채우지는 교회를 비전삼아 달려가고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필라, 워싱톤, 매릴랜드, 켈리포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모였다.
김경수 목사(워싱톤디아스포라교회)는 “오늘의 콜라보는 대중적인 컨퍼런스가 아니고 뜻과 코드가 맞는 분들이 머리를 맞대서 현장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모임이다”로 설명하면서 “우리는 시작하고 있고 하다보면 로드맵들이 보일 것이다. 분명히 뒤에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하는 일들이 보일 것이다”는 희망을 말했다.
김형익 목사(조이선교회)는 “목회는 자원이 아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특권이다. 연약한 자의 옆에 연약한 자의 시간에 있어주는 것이 목회자다.”라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컨퍼런스를 진행한 노진산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며 “우리의 관심과 비전은 △이민교회 차세대 리더들이 어떻게 세워지고 있는가. △이민교회는 어떻게 세워지고 있는가 △이민교회는 어떻게 이어가고 있고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가”라며 리더십 컨퍼런스에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김도현 교수를 강사로 하는 로마서 북 토크를 개최한 바 있는 코디는 오는 12월 1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맨하탄 32가(34W 32 St 10층)에서 류응렬 목사(워싱톤중앙장로교회)를 초청해 “창세기”에 대한 저자 강연과 북토크를 마련했다. 사회 노진산 목사. 간단한 점심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없다. 책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김경수 (301-919-9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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