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신임회장에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 부회장에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 평신도 부회장에 박영진 장로(뉴욕성결교회)가 선출되었다.
10월 27일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40회기 정기총회에서 전년도 부회장이었던 이재덕 목사가 단독 출마해 무기명비밀투표 결과 총 투표수 111표 중 찬성 81표를 획득해(반대 28표 무효 2표) 당선되었다.
목사 부회장에는 이종명 목사가 총 112표 중 찬성 103표(반대 9표)를 얻어 선출되었고 평신도 부회장에는 박영진 장로가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되었다. 감사 선거에서는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와 김영철 목사(순복음중앙교회)도 투표없이 박수로 당선되었다.
신임회장 이재덕 목사는 당선인사를 통해 "역사의 징검다리를 이어가는데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협회원들과 더불어서 최선을 다하겠다. 막중한 신앙과 선교와 전도, 교계의 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협의 임원을 맡은 경력으로 교계의 중차대한 사항을 상세히 알고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명나는 교협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활동계획과 관련, "첫째는 화합입니다. 화합을 위한 소통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민 순례의 길을 동행해야 할 대상들인데 마음을 털어놓고 소통해서 동역자간에 부족한 것이 있으면 협력하고 오해가 있으면 화합해서 교계가 신명나고 평강이 넘치며 만남의 기쁨이 있는 교계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동포사회가 어려운데 이를 위해 기도해주는 목회자와 교계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뉴욕열린교회(장현숙 목사), 주님사랑선교교회(박현숙 목사), 좋은목자교회(김신영 목사), 뉴욕한마음교회(정양숙 목사), 주님의식탁교회(이종선 목사)가 뉴욕교협 가입인준을 받고 인사했다.
이날, 신안건토의에서는 신입회원 위원회 자격등을 검토하는 '신입회원 위원회'를 특별위원회에 구성하기로 했다.
교협은 제미장의사 리언제이미 대표를 장례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황영진목사(신년하례준비위원장), 박맹준 목사(부활절새벽연합예배 준비위원장) 이풍삼 목사(할렐루야복음화대회 준비위원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1부 예배는 사회 이재덕 목사, 기도 박영진 장로, 성경봉독(고전 13장 1-7절) 이주익 장로, 말씀 "사랑의 공동체" 한재홍 목사(증경회장,) 축도 김종훈 목사(증경회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회의에서는 김승희 목사가 의장으로서 사회를 맡았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 이사회 보고, 교협건물이전 추진위보고, 청소년센터 보고, 신입회원 인준 및 환영, 임원 선거, 신안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회장 김승희 목사는 회장인사에서 "40회기 교협은 모이기를 폐하는 시대 속에서도 백 여교회가 넘는 교회의 연합이 이루어졌고 셀 수 없는 주의 종들의 신명나는 헌신과 단합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교협의 리틀넥 시대가 개막되는 시점에서 돌이켜보니 전적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총무 장경혜 목사가 보고한 40회기 주요사업으로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필리핀 하이옌 태풍 피해지역 구호금 성금모금 및 전달 △이웃사랑 실천 성금모금 △부활주일새벽 지역 연합예배 △세월호 실종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회 △로마성지순례 △교협연합 체육대회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새 건물매입 계약 △청소년센터 밴구입을 위한 골프대회 △고 방지일 목사 추모예배 등이 있다.
40회기 총수입은 386,247.61불이고 지출은 365,295.56불로 잔액은 20,952.05불이다. 감사보고에서는 교협신년하례식 식사회비가 수금되지 않는 문제들을 잘 해결하였다고 평했고, 교협건물 구입과정에서 45만불을 은행애서 융자하였는데 융자금 상환이 다 끝날 때까지 교협 건물을 통한 렌트수입은 교협 일반 재정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독뉴스(www.Kido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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