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 선관위원장 신현택 목사,부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좌에서) | | |
뉴욕교협(회장 김승희 목사)는 10월 21일(화) 오후 12시 30분 교협 사무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현택 목사) 주관으로 정부회장 후보 언론토론회를 열었다.
뉴욕일원의 기자들이 참석한 언론토론회에는 회장 단독 후보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와 목사 부회장 단독 후보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교회)가 참석해 기자들에게 출마소견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는 "차기 교협은 41주년으로서 영적으로 고난의 시기라고 생각하고 교협 사무실 이전이라는 중대한 일을 처리해야 하고 대내외적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성경에 미스바의 기도로 이스라엘의 고난을 극복한 것처럼 기도하는 교협, 말씀 중심의 교협, 상생하는 교협의 기치를 들고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는 "뉴욕교협의 임원을 두루 거쳐 교협의 생태를 잘 알고 있다. 잘못된 것은 고치고 선배목사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과 전통은 잘 보존하고 계승할 것이다. 특히 사이비 이단으로부터 교회와 성도들 지키고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이단대책과 이단퇴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문은 회장 후보인 이재덕 목사에게 집중되었다. 이 목사는 12월 초에 이전하게 될 새로운 교협 사무실이전의 모게지지불 등의 재정운영계획과 대책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과 관련해, 은행모게지는 월 3001불이며 서브리스로 계약한 교회로부터 월 3200불의 도네이션을 받기로 했다는 현황을 설명했다. 이 후보에게는 이 밖에도 선거 관리, 교계 지도자의 자질과 덕목, 교회내부의 갈등에 대한 교협의 입장과 대책, 할렐루야대회 운영, 회장 당선에 필요한 득표수 등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선관위 신현택 위원장은 "이종명 목사가 선관위에 본인의 생년월일과 관련한 해명서와 은혜로교회 신욱주 목사 측이 살포한 '이종명 목사 이단성유인물'에 대한 입장을 밝힌 해명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또한 총회 정/부회장선거 당선득표수와 관련, "총 투표자수의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야 회장, 부회장에 당선된다. 만일 과반수를 넘지 않으면 3개월 이내에 임시총회를 열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장 후보 이재덕 목사는 1953년 1월생으로서 1995년 뉴욕총신대(M. Div.)와 필라의 비블리컬신학교(M.S)를 졸업했고 1996년 뉴욕총신대 해외합동총회(총회장 정익수 목사)에서 안수받았다. 2005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미주총회 서기를 역임하고 뉴욕교협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부회장 후보 이종명 목사는 1957년 9월생으로서 1993년 기독신학대학원(M.Div.)를 졸업, 1994년 합동정통 동서울노회에서 안수받았다. 뉴욕교협의 총무, 서기, 감사와 미기총 이단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가 10월 27일(월)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는 교협 선관위에 따르면 10월 21일 정오 현재 52개 교회가 등록했다. 등록 마감은 다음날인 10월 22일 오후 5시이다. 총회당일 납부시에는 $30의 사후등록 수수료가 부과된다.
기독뉴스(www.KidokNews.net)
저작권자(c) 씨존 기독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