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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11일 13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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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이다윗 지휘자, 유경화 솔로이스트
월드밀알찬양대축제 및 기금마련을 위한 솔로이스트 앙상블 준비에 박차
뉴욕기독교방송(CBSN) ‘문석진 목사가 만난 사람’에는 11월 2일 카네기홀에서 열리는 ‘월드밀알찬양대축제 2014’의 지휘자 이다윗 목사와 솔로이스트이자 찬양대축제 기금마련을 위해 10월 25일, 26일 열리는 ‘2014 솔로이스트 앙상블’의 디렉터 유경화 집사가 출연하여 말씀을 나눴다.

아래는 뉴욕기독교방송(CBSN)의 협찬으로 녹음한 인터뷰 내용을 영상과 신문기사로 제작했다. <편집자 주>


문석진 목사: 안녕하세요? 뉴욕에서 찬양하면 밀알합창단인데, 귀한 분들 모시고 인터뷰를 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입니다. 청취자들에게 인사 한말씀 해주시죠.
이다윗 목사: 뉴욕에서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보면서 같이 찬양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변함없이 카네기홀에서 찬양대축제를 합니다. 합창단의 행사로 끝나지 아니하고 뉴욕 모든 이들과 찬양하고 기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경화 집사: 이번에 찬양대축제의 기금마련을 위해 전공자들이 모여서 하는 음악회를 맡게 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방송에서 저희를 소개할 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문석진 목사: 카네기홀에서 열세번째 찬양대축제를 하게 됩니다. 112 어떤 분이 출연하시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해주세요.
이다윗 목사: 출연진은 저희 혼성합창단, 여성합창단 그리고 월드밀알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같이 연주합니다. 매해 해외 또는 미국내에서 손님을 초청하는데, 한국 CTS 권사찬양단이 100명, 뱅쿠버 시온합창단에서 어린이와 함께 100명, 뉴욕목사합창단과 뉴욕장로성가단 70-100분, 아틀란타 피아니스트 이유진씨가 오케스트라와 협연, 맨 마지막 순서에 출연진 500명이 연합 합창을 합니다.


문석진 목사: 듣기만해도 매머드급인데요.
이다윗 목사: 하나님께 최고의 합창을 드리려고, 인원 수도 많이 동원했습니다.

문석진 목사: 맨하탄 카네기홀에서 연주하시는데, 입장권은 어떻게 되나요?
이다윗 목사: 하나님께 찬양드리기 위해 연주하는데, 세상 음악 연주하듯이 입장료를 받는 것이 저희가 부담이 되어, 백퍼센트 초대권으로 운영합니다. 모든 분들이 부담없이 오셔서 같이 찬양드릴 수 있도록 무료입니다. 


문석진 목사: 카네기홀에는 사용료를 내지 않습니까?
이다윗 목사: 경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데요, 하나님 은혜를 따라 운영하고요. 이 일은 제가 만들어낸 일이 아니고, 하늘나라 가신 저희 어머니 윤영애 권사님이 시작하셨습니다. 그 분이 하신 방식이 모든 경제적인 문제는 하나님께 맡기고, 너희는 열심히 찬양을 하라는 것이 기본 방침이셨기 때문에 그것을 신앙의 유산으로 받아 지속적으로 이 연주회를 하고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후원을 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해주시죠.
이다윗 목사: 저희 합창단으로 선교후원금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문석진 목사: 이 거대한 행사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찬양연주회가 열리게 되죠. 월드밀알 솔로이스트 앙상블의 디렉터를 맡고 계신 유경화 집사님께 마이크를 넘겨 여쭤봅니다. 월드밀알 솔로이스트 앙상블?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모여 찬양하는 느낌이네요.
유경화 집사: 네, 아무래도 다 전공자들이니까요.


문석진 목사: 어떤 분들이 나와 찬양하시는지요?
유경화 집사: 모두 밀알선교합창단 단원들이고, 단원 중에 전공학생들, 졸업생들이 오케스트라 포함해서 25명 정도 됩니다. 몇 회째 하고 있는 행사인데 올 해에는 기존에 하던 방식을 바꿔 준비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솔로 위주, 정통 성가를 연주했는데, 이번에는 열린음악회 스타일로 합니다.

독일 밀알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세 분, 방콕 밀알에서 트럼펫 한 분이 오셔서 저희 기존 단원들과 합치니 웬만한 오케스트라 구성이 되어서 무대를 입체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솔로보다는 듀엣, 트리오, 그리고 악기 앙상블, 방송에 말씀드릴 수 없는 서프라이즈 순서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는 것도 듣는 것 만큼 중요하니 준비하면서 저희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관객들이 티켓 값이 아깝지 않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곡도 정통 클래식보다 요즘 같이 부를 수 있는 신곡을 선곡했습니다.

문석진 목사: 그 정도 출연진들을 한자리에서 보려면 티켓값이 50불에서 100불은 되야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유경화 집사: 그러고 싶었지만 요즘 우리 뉴욕 사정이 여의치 않잖아요? 그래서 티켓은 20불로 정했습니다. 물론 표 팔아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음반으로 들을 수 있지만 라이브는 또 다르지 않겠어요? 부탁드립니다. 많이 와 주세요.


문석진 목사: 저는 유경화 집사님 노래에 매번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영감있고, 음악적 완성도와 성숙도가 높으니까요.
유경화 집사: 그렇게까지는 아니고요(웃음). 이런 인터뷰에서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밀알을 섬긴지 20년이 되었어요. 말씀하신 영감있는 찬양이라는 것이, 물론 음악적인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지 않으면 찬양의 깊이를 알 수 없게 되더라고요. 밀알을 섬기며 그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모습 정도라도 갖출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문석진 목사: 기대가 됩니다.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유경화 집사: 이번달 10월 25일(토), 26일(주일) 양일 합니다. 25일은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에서 저녁 7시에, 26일은 뉴욕중부교회에서 저녁 6시 30분에 연주합니다.


문석진 목사: 이렇게 따로 공연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유경화 집사: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에서는 이번 공연을 후원하시면서 초청해주셨어요. 그 쪽이 멀다 보니까 이런 공연 기회가 흔치 않아서 저희를 초청해주셨고, 다음 날은 뉴욕에서 공연하고요. 


문석진 목사: 이다윗 지휘자님은 요즘 방송도 하시고, 지휘도 하시고 바쁘실텐데, 큰 대회를 앞둔 소감을 말씀해주시죠.
이다윗 목사: 큰 대회, 큰 축제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하나님께는 큰 찬양이 있고 작은 찬양이 따로 있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인간적인 생각에서 그렇게 보는 것인데, 우리가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대’자를 붙여봅니다. 


제가 찬양할 때마다 갖는 마음가짐은 돌아가신 어머니 윤권사님 말씀대로 ‘찬양은 인간이 인간을 향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주파수에 맞추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 기도하고 준비하고, 기도하고 진행하고, 기도하고 마무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 전 단원이 한명이 하루씩 릴레이 금식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한국 CTS 권사 찬양단, 뱅쿠버 시온선교합창단, 뉴욕목사합창단, 장로성가단도 함께 금식하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밀알합창단이, 뉴욕, 한국, 그리고 월드합창단 이렇게 많이 있는데요.
이다윗 목사: 네, 28년 전 뉴욕밀알선교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했고요, 공부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간 단원들이 서울에 합창단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동경, 방콕 등 20개 국에서 22개의 합창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털어 저희가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이라 명명했습니다.


문석진 목사: 그럼 각 지역에서 연주회를 하시고 계시겠네요.
이다윗 목사: 각 지역에서 찬양하고, 1년에 두 번 모입니다. 여름에는 선교지를 정해 그 장소에서 모이는데, 작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를 다녀왔습니다. 그 전에는 몽골을 다녀왔고요. 가을에는 이렇게 카네기홀에 모입니다. 올해도 해외에서 70여명의 단원들이 모여 뉴욕 단원과 함께 찬양합니다.


문석진 목사: 뉴욕에서 밀알합창단 모르면 간첩인데, 앞으로 특별한 계획이나 비전이 있다면요?
이다윗 목사: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월드지회를 세우시고, 합창단 사역 방법에 대해 영적인 길을 이미 지도해주셨고요.

선교 찬양을 다니다 보니 시간적, 물리적 한계가 있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대로 제자를 키우고 있습니다.

월드밀알찬양신학교를 세워 영적인 찬양교육을 체계적으로 해서 그 분들을 찬양선교사로 파송하는 겁니다. 뉴욕에 찬양신학교를 세우고 세학기 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되어서 전 세계에서 보내주는 후보들을 우리 뉴욕에서 받아 훈련시켜 되돌려 보내는 그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찬양신학교의 대표적인 클래스를 몇 개 소개해주시죠.
이다윗 목사: 학생들이 출신 지역에 따라 교육 수준이 아주 다릅니다. 찬양은 배웠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배웠다고 못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수준에 맞게 훈련하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커스텀메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문석진 목사: 합창단의 단원이 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디로 문의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시죠.
이다윗 목사: 저희는 한번도 음악적인 오디션을 해서 단원을 선발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서에서 ‘이 백성을 나를 위해 지었다. 찬송을 부르게 하기 위하여 지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모두에게 찬송을 잘 할 수 있는 달란트를 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세상의 음악이란 기준이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사람만 찬양하는 것으로 많이들 오해하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찬양은 믿음이 좋은 사람이 잘하게 돼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 즉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오셔서 찬양할 수 있습니다. 


유경화 집사: 이 찬양대축제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이라도 빨리 오셔서 연습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각 교회 찬양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교회에서 찬양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 더 영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작은 교회에서 할 수 없는 곡을 하다보니 어떤 성취감도 얻을 수 있고, 기대 안하고 오셨던 분들도 의욕이 살아 귀가하시고 그러십니다. 오시면 많은 도전 받으실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무대에 좋은 기회에 설 수 있으니 앞으로 신앙생활에 큰 힘이 되실 것입니다. 


문석진 목사: 네, 20년 활동하신 분의 간증이었습니다(웃음).두 분 모두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경화 집사, 이다윗 목사: 감사합니다.


<월드밀알찬양대축제 2014>
일시: 2014년 11월 2일(주일) 저녁8시
장소: 카네기 아이작스턴 홀 (881 7th Avenue, NY)
티켓: 무료

<월드밀알 솔로이스트 앙상블>
일시: 20141025일(토) 오후 7시, 26일(주일) 오후 6시 30분
25일 장소: 롱아일랜드 연합감리교회(장재웅 목사) (486 Town Line Road, Commack, NY11725)
26일 장소: 뉴욕중부교회(김재열 목사) (252-00 Horace Expressway, Little Neck, NY11362)
티켓: 20불


<월드밀알선교합창단 가입 및 후원 문의>
모임시각: 혼성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여성 매주 수요일 아침 10시
주소: 43-57 162 ST, Flushing 월드밀알선교센터
전화: 718-460-5108


<대담 문석진 대표기자/정리 구라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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