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 13회 정기연주회 성황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

제 13회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0월 5일(주일) 오후 6시,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에서 열렸다. 이승재 목사(은혜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이 날 연주회는 불우이웃과 선교기금모금을 위한 취지로 개최되어 더욱 뜨겁고 훈훈한 음악회였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 테러로 온 세상을 슬픔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그 날, 하나님의 섭리로 몇몇 뜻있는 권사들이 모여 남은 삶을 주님을 찬양하며 어지러운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고 작은 힘이나마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주님을 닮은 아름다운 삶을 살고자 다짐하며 양재원 교수를 상임 지휘자로 위촉하고 기도함으로써 창단되었다.

그 후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며 봉사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의 교계연합과 일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총 3부로 구성된 음악회의 제 1부에서는, 주님의 자녀 된 우리들의 간증이 삶의 지표가 되는 내용의 찬양이 드려졌고(여기 오소서, 확실한 간증, 나는 주의 자녀라, 빛의 자녀로서 살아라, 가장 큰 자는 뉘뇨) 2부에서는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찬양하였고(아름다운 주의 장막, 그분의 숨결 느끼네, 주 함께 하시네, 사랑해요 주님,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3부에서는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은혜를 기쁨으로 감사하는 고백이 들어있었다. (새 노래로 주를 찬양하라, 찬양할 수 있는 은혜, 아름다운 이 세상, 여호와께 감사하라, 기뻐 주를 노래하라)

또한, 특별출연으로 케리그마 남성중창단이 함께 하였고, 특별연주에는 베델체임버앙상블이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다.

양재원 지휘자는, “오늘 음악회는 우리의 기도가 담겨져 있다. 찬양의 노랫말들이 기도문이 되고 곡조는 우리의 간구가 되었다. 15곡의 찬양곡들을 모두가 열심히 암기하고 성실하게 연습하였다. 이 모든 내용들이 우리의 간증과 기도가 되어 하나님께 드려지길 원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음악회 후에 2014년 뉴욕권사선교합창단 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권영숙, 손옥아, 이재순, 최복순 권사가 표창패를 받았다.

단장인 손옥아 권사는 “올해 13회 정기연주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오늘 이 곳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13년 동안 은혜롭게 정기연주회를 할 수 있도록 여러 모양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음악회가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고,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한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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