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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02일 09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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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28년만의 금메달.. 임창우 연장후반 결승골


2014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북한을 1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따내기는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만이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일 인천문학경기장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북한과 맞붙었다.
 
남자 축구는 1986년 서울 대회가 마지막 금메달이었고, 북한도 1978년 방콕 대회 우승 이후 첫 금메달 도전이었다. 두 팀 모두 이번 결승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이유였다.
 
이광종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이용재를 기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부상을 당한 김신욱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이광종 감독은 이전 경기처럼 이용재를 최전방에 기용했다. 이용재를 지원할 2선은 이재성, 김승대, 이종호로 구성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주호, 손준호가 선발 출장했고, 수비라인은 김진수와 김민혁, 장현수, 임창우가 맡았다. 골문은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상대로 선방쇼를 펼쳤던 김승규가 지켰다.
 
북한은 경기 시작부터 남한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전반 9분 서현욱의 슈팅으로 이날 경기 첫 번째 유효슈팅을 기록한 북한은 시종 거친 몸싸움으로 한국을 압박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최전방 공격수 이재성은 전반 19분만에 북한 김철범과의 충돌로 교체됐다.
 
한국은 전반 41분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엔 실패했다.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종호가 몸을 던져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리명국 골키퍼가 몸을 던져 가까스로 막아냈다. 북한 역시 리용직과 리혁철, 박광룡 등을 앞세워 한국의 골문을 끈질기게 두들겼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에도 공방은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28분 결정적인 위기를 넘겼다. 림광혁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수비수 맞고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1분 뒤에 박광룡의 헤딩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한 차례 파도가 몰아친 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많은 기회를 잡고도 골을 터트릴 결정력이 부족했다. 두 팀은 공방전 속에 치열한 몸싸움을 이어갔다. 북한은 후반전까지 두 개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두 팀은 연장전 들어서더 연장 전반 초반부터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신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북한은 온몸 투혼을 불사르며 한국의 공세를 막아냈다. 
 
이대로 승부차기로 들어가나 싶던 경기종료 직적인 연장 후반 15분, 마침내 승부가 갈렸다. 한국팀이 마지막으로 확보한 코너킥 공격에서 북한 골문 쪽으로 센터링된 볼은 양측 선수간 혼전 속에 골문 앞으로 흘러 나왔고, 이 공을 한국의 임창우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978 방콕 대회 이후 36년 만에 남북이 맞붙은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서 승리를 챙기며 역대 아시안게임 상대 전적에서도 2승1무1패로 앞서게 됐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사진 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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