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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9월23일 20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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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자 옥한흠' 시사회 감동의 98분
시사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김명호 목사와 김상철 감독(우)


다큐멘타리 <잊혀진 가방>, <중독>을 만든 김상철 감독의 새 영화 <제자 옥한흠> 유료 시사회가 지난 9월 23일 (화)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자 옥한흠>은 한국 기독교계에 큰 메아리를 남긴 고 옥한흠(1938-2010)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로, 평신도를 깨우는 제자훈련을 도입하고, 제자운동을 확산시켰으며, 한국교회의 갱신과 일치를 위해 바친 그의 일생을 기록했다.  
 
영화는 옥 목사의 부인 및 유가족을 비롯해 오정현 목사 등 사랑의 교회의 관계자 그리고 옥 목사와 가까웠던 손인웅(덕수교회 원로),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이찬수(분당우리교회) 목사 등의 인터뷰와 2007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예배’ 설교 등 옥목사의 대표 설교 영상 등을 담았다. 나레이션은 90년대 아이돌 그룹 ‘핑클’의 멤버이자, 진행자로 활약 중인 성유리가 맡았다.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한 김상철 감독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목회자이자, 기독교영상제작사 ‘파이오니아21연구소’의 대표로서, 이름도 빛도 없이 사명을 감당한 선교사들을 기억하는 다큐 ‘잊혀진 가방’(2010), 마약 중독자들의 비참한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을 다룬 ‘중독’(2014년) 등 다수의 장, 단편을 제작해왔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에 시작 전 김상철 감독의 소개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였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숙연하게 강당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교회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옥 목사의 말씀 통해 깨우치길
김상철 감독은 시사회 후에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제작한 동기는) 옥 목사에게서 우리가 들어야 할 메세지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엇인가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안다. 영화 첫 장면처럼 뒤로 가고 있는 세상 말이다. 이것에 대한 비난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 옥한흠 목사의 일대기라고 생각했다. 그 분의 제자 훈련에 초첨을 맞춰, 또 인간 옥한흠의 모습에서 우리가 듣고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영화를 보신 분들이 90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영화 속 인터뷰 하신 분들의 증언처럼 옥 목사는 너무 크신 분이다. 짧은 단 한번의 만남을 깊은 애정으로 기억할 수 있고, 진짜 목회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 주신 분이다. 이 영화를 단순히 감동적으로 보기 보다는 거꾸로 가고 있는 한국교회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옥 목사의 말씀으로 삶의 변화를 체험하길
김 감독은 “인터뷰를 했던 분들은 한결같이 옥 목사님이 자신을 변화시킨 분이라고 증언했다. 그 분을 아는 분이나 모르는 분이나 이 영화를 보고 단순히 ‘좋은 말씀 들었다’가 아닌 삶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믿지 않는 분들, 교회를 폄하하는 분들은 한국교회에 이런 분이 있었다는 것을, 또 세상에는 묵묵히 예수의 제자 사명을 받들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고 호소했다.


설교준비는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제작 중의 에피소드로는“1년 8개월 간 옥 목사의 강연을 매일 듣고, 자료를 모아 조합했는데, 그 분의 말씀은 한결 같았다. 자기를 쳐서 복종하게 하고, 당신이 주의 성령에 감복해 선포했던 말씀들은 일주일에 30시간 이상을 준비했던 것들이다. 또 영화에 나온 교회들은 제자훈련을 제일 잘했다는 교회라기 보다는 영화에 필요한 교회를 캐스팅 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이 영화로 감독으로서의 나의 역할은 끝났다고 본다. 목회자로 돌아가 목회에 매진할 것이다”며, “한국교회, 이민교회들이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우리의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며 우리 교회를 축복해주신다. 이름도 빛도 없이 묵묵히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기억하며, 하늘의 상급에 욕심내는 인생을 살자”고 말씀을 맺었다.
 
<제자 옥한흠>은 9월 27일(토) 2시, 5시, 7시 30분 세차례 유료시사회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지며, 11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 서울에서 문석진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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