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는 9월 22일(월) 오후 6시 뉴비전교회(담임 황동익 목사)에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목회사역의 정서함양과 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자작시 발표회를 가졌다.
목사회 회장 황동익 목사는 발표회에 앞서 “이 발표회를 통해 아름답게 교제하며 서로 더욱 연합하여 목사회를 잘 이끌고, 개교회가 더욱부흥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였다.
한편, 한인목사회는 자작시 발표회를 위해 이미 작품을 공모하여 9월 15일에 마감한 후 발표작을 선정하였으며 이 날 총 12명의 발표자가나와 시를 낭송하였다.
<아래는 발표자와 자작시의 제목이다>
△김연규 목사(내 삶을 다시 산다면/모세의 싯딤나무) △우병만 목사(가을의 기도) △유태웅 목사(당신을 담은 날부터/빈 자리에 내가 서있습니다) △이영상 목사(가을이 오는 소리) △임병남 목사(고향/둘째로 태어난 너를 더욱 축복한다/들꽃사역/가슴으로 보는 훈련을 하라/채은아) △임지윤 목사(용서) △장현숙 목사(벼루를 들고/나이테/매화/사명자의 길/어머니/엘리야의 비) △조의호 목사(건국절 제정에 즈음하여, 일사각오 리더쉽 앞에/청개구리 더 울지 않으리 △황경락 목사(다산의 책 한 가지를 읽고 나서/맑은 새 하늘을 보며) △황동익 목사(그믐달 즈음에/베니스의 사랑/사랑이 녹아있는 가슴/초로의 향내) △김길홍 목사(천지창조) △지인식 목사
“시가 있는 목회”라는 주제로 열린 자작시 발표회는 시 낭송과 노래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아름답게 교제하는 풍성한 자리였다.
<한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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