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연합교회가 니카라과에 개척 지원한 산베니또연합교회는 9월7일 주일 오후 5시 창립 10주년 기념예배를 산베니또연합교회에서 감사와 기쁨 속에 성대하게 드렸다.
뉴욕한인연합교회(담임 허용구 목사) 단기팀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비가 오는 가운데도 예배당을 채우고 입구까지 늘어 선 가운데 드린 예배는 산베니또연합교회 호르헤 까스티요목사의 인도로 시작했고 엔리께 사모라목사의 기도와 소망교회 청년들의 바디워십, 단기팀의 찬양, 오영관 목사(뉴욕연합교회 원로목사)의 "그리스도가 머릿돌이 되신 교회" 설교, 이동홍선교사의 축도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뉴욕한인연합교회는 축하선물로 산베니또연합교회에게 랩탑 컴퓨터 1대를 기증하였고, 교회는 10년을 변함없이 자매교회로 사랑으로 섬겨주신 뉴욕한인연합교회에 감사장과 단기팀 전원에게 니카라과 전통의상을 선물하였다.
예배는 단기선교팀이 정성껏 준비해온 쌀, 팥, 기름, 설탕이 든 봉지를 참석자들 모두에게 나누어준 후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나눈 그리스도 안에서의 작은 축제였다.
한편 전날인 6일(토)에는 장로교회 어린이 사생대회를 나실인공동체에서 개최하여 각 교회에서 3명씩 선발된 39명의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자연을 호흡하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미술과목이 전혀 없는 니카라과에서 처음 개최된 이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는 소망과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하였고 단기팀이 준비해온 가방과 학용품들을 선물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는 큰 기쁨의 좋은 대회였다.
<객원기자 이동홍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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