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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9월02일 12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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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 “영적 지도력 회복” 다짐
한기총을 이끌어 갈 차기 수장에 이영훈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영훈 목사는 상실된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루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총 제20대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이영훈 목사는 상실된 한국교회의 영적 지도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뉴스미션
 
한기총 임시총회, 기립박수로 이영훈 목사 만장일치 추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2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5-1차 임시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한기총 회원 교단과 단체 대표로 모인 191명의 대의원들은 무기명 투표 대신 기립박수로 이영훈 목사를 제20대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영훈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국 기독교 역사 130년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역사였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설립된 한기총의 설립 정신을 적극 지지하고 수용하면서 맡겨진 직무를 다하겠다”며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일에 모든 지도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목사는 한국교회 영적 지도력 회복을 위해 개혁과 갱신을 이루고, 교단들의 조건 없는 복귀를 통한 한국교회 연합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또 대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전개하면서 보수주의, 복음주의적 신앙 전통을 계승하고 이단사이비 문제에 적극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대의원들이 기립박수로 이영훈 목사를 한기총 새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뉴스미션

 
증경회장들 “한기총 살아나리라 기대…협력하겠다”
 
이영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이 확정되자, 한기총 증경회장들은 대체로 이영훈 목사를 통한 한기총 위상 회복을 기대하며 적극 협력할 것이란 의견을 전했다.
 
증경회장 이광선 목사(예장통합)는 “나는 이영훈 목사가 대표회장이 된 것을 환영한다.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 대표회장 맡은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의 흐트러진 마음들을 바로잡고 실추된 한기총의 신뢰를 회복해주길 바란다. 한기총과 한교연의 복음주의권 교회들이 전부 연합, 통합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나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기성)는 “그동안 한기총이 여러 혼란 상태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제 새롭게 체제를 정비하고 한기총의 본래 정신을 살릴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대정부와 대사회를 향해 예언자적 기능을 힘있게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단 문제에 대해선 “누가 진정을 넣는다든지 문제 제기를 한다든지 하면 다시금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증경회장 엄신형 목사(개혁총연)는 “비가 온 다음에 땅이 굳어지듯 이것이 발판이 되어서 기독교의 새로운 대역사를 일으키는 출발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영훈 목사 말대로 적법 절차에 의해 진행해 나가면 (한기총이) 옛날보다 더 강하고 품위 있게 살아나리라 기대한다”며 “증경회장들이 적극 협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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