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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1차 CBMC 한국대회가 오늘(14일) 폐막했다. 기독실업인들은 일터를 선교지라고 고백하며,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정의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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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차 CBMC 한국대회 폐막..세계대회는 다음 달 24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제41차 기독실업인회(CBMC, 회장 김승규 장로) 한국대회가 오늘(14일) 폐막했다. 기독실업인들은 일터를 선교지로 여기고, 하나님의 정의와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편집자 주>
서울에서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장순웅 집사는 정직한 기업 경영을 위해 애쓰고 있다.
수익창출을 극대화해야하는 기업인이 의사결정과정이나 거래처와의 관계 속에서 매번 정직하고 투명하게 일 처리를 한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크리스천으로서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할 기회가 생길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이를 거부한다.
장순웅 집사(유통업체 운영, CBMC 올림픽지회)는 “잠깐의 이익보다는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의 양심을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그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도 경제계도 새로운 바람이 불것이다”고 말했다.
건강식품회사를 운영하는 심재근, 천양희 집사 부부는 제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직원들과 합의해 무조건 전량 폐기를 시킨다. 고객들에게 다가서기 전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란 생각 때문이다.
심재근 천양희 집사 부부는 또,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쉼터 모임을 활성화하고,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
천양희 집사(건강식품회사 운영, CBMC 광주중앙지회)는 "일터는 믿지않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어서 선교지라고 할 수 있다"며, "고객들과 직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부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이웃사랑이다"고 말했다.
기독실업인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이른바 '킹덤 컴퍼니' 사례들이다.
CBMC는 킹덤 컴퍼니를 선교의 사명을 이루어가는 기업으로서 이웃사랑과 공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라고 정의하고 있다.
CBMC 김창성 사무총장은 “성경이 말하는 킹덤 컴퍼니는 각자 주어진 재능과 여건에 따라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 말씀을 따라 기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며, "단순히 CEO가 크리스천이라고 해서 킹덤 컴퍼니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킹덤 컴퍼니는 완성체가 아니라 어떻게하면 기업 문화와 조직, 전략들을 성경적으로 이끌고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BMC는 오는 2020년까지 킹덤 컴퍼니 1천 개를 만들어 우리 사회에 정직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일으키는 데 앞장 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3천 여명의 기독실업인들이 참여해 '주의 대로를 건설하자'는 주제 아래 진행된 제41차 CBMC 한국대회는 킹덤컴퍼니 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CBMC는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10차 CBMC 세계 대회에도 참석해 각국의 비즈니스 선교 경험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출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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