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그 성도의 열매를 보고 믿음을 평가 할 수 있다. 열매가 있으면 믿음이 있고, 없으면 믿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번째로 믿음은 감사의 열매를 맺는다. 믿음의 성도는 감사의 말을 하고, 감사의 삶을 산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감사의 삶을 살지 못한다. 감사의 삶이 아니라 원망, 불평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시 때때로 하나님과 지도자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원망하는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을 받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가는 중, 에돔의 진로 방해로 에돔 땅을 돌아서 가던 중 그 길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여 원망하는 것이다. 어찌하여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한다고 원망 불평을 늘어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불평의 내용들을 들어보면 전혀 불평의 조건들이 아니었고 도리어 감사의 조건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왜? 애굽에서 인도하여 냈느냐고 불평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애굽의 바로 왕 밑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었는가? 국고성인 비돔 성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했으며 그리고 학대하였으며 고역으로 괴롭게 했다.
그래서 그들은 탄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과 탄식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권념하사 바로의 압제에서 구원해 주신 것이다. 그러니 애굽에서 자신들을 해방시켜 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 그런대 광야길이 힘들다고 불평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어떤 불평을 쏟아내고 있는가? 식물이 없고, 물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들이 식물이 없어서 굶고 있었느냐? 식물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날마다 내려주시는 하늘의 양식 만나가 있었다. 지금 불평하고 있는 그날 아침에도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만나를 먹었다. 그런대 식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는 것이다.
물은 어떤가? 당연히 광야를 지나가고 있으니 물이 흡족하게 있지 못하다. 그렇다고 그들을 목말라서 죽게 했는냐?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이 물이 없어서 물을 요구할 때는 물을 주셨다. 그런대 그들은 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한다고 불평을 하고 있다. 박한 식물이 무엇인가? 바로 만나이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내려주시는 음식이다. 만나는 광야에서 농사를 짓지 아니하고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내려 주시는 음식이다. 만나의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처럼 맛있는 음식을 하나님께서 날마다 내려주심으로 굶어 죽지 아니하고 넉넉히 먹고 살게 하셨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가? 그런데 불평을 하고 있다. 왜? 불평을 하는가? 그것은 바로 그들에게 믿음이 없는 이유이다. 이처럼 믿음이 없으면 감사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
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그럴 때 감사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감사의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고 말씀하신다. 감사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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