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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23일 19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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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장로들 “한국교회 위기, 목회자가 원인”
예장통합 교단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수가 ‘목회자의 부족한 영성과 인성’에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교회의 신뢰회복에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성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설문자 절반 이상 “교회 지도자 도덕성 회복 시급"
 
한국장로신문이 지난 10일 예장통합 전국장로수련회에 참석한 852명의 장로들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위기와 신뢰도 회복, 교단 선거 풍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장로들은 한국교회 위기에 있어 가장 큰 원인으로 ‘목회자의 부족한 영성과 인성’(33.7%)을 가장 높게 지목했다. 또 ‘신앙 및 교회의 세속화’(29.0%)를 두 번째로 꼽았다. 이외 ‘이단과 반기독교세력의 발호’(19.3%),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전도방법’(8.4%) 등을 지적했다.
 
또한 ‘기독교의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을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2.5%가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성’이라고 답했다.
 
이외 ‘교인들의 삶의 변화’(18.3%), ‘교회 성장제일주의’(14.0%), ‘불투명한 재정 운영’(11.6%) 등이 후순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설문 결과는 평신도를 대표하는 장로들이 한국교회 위기가 목회자의 부족한 인성 및 교회의 세속화로부터 왔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회 지도자들이 도덕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0명 중 7명 “전체 교인수 정체 및 감소했다”

 
한편 교단 내 선거 풍토와 관련된 질문에서 설문자 중 26.6%는 지난 해에 비해 ‘개선’됐다고 봤다. ‘보통’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33.7%였고, ‘혼탁’해졌다고 응답한 사람은 19.9%, ‘매우 혼탁’해졌다고 응답한 사람도 5.5%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했다.
 
아울러 ‘부총회장 선거 시 선거권을 전 노회원으로 확대하자는 방안’에 대해 설문자 중 37.0%는 ‘찬성’, 23.6%는 ‘조건부 찬성’을 지지했다. 현행대로 하자고 주장한 비율도 31.5%로 높게 나타났다.
 
또 장로들은 각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우선기준으로 ‘청렴도덕성’(45.5%)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이외 ‘지도력’(17.3%), ‘총회 기여도’(8.1%), ‘인화 성품’(7.9%)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교인수 관련 질문에서 설문자 10명 중 7명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전체 성도 및 교회학교 어린이 숫자가 정체되거나 감소했다고 답변했다.
 
전체 교인수가 ‘정체’(37.9%), ‘감소’(36.4%)됐다는 응답이 74.3%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교회학교 학생수도 ‘정체’(29.8%), ‘감소’(44.1%)됐다는 답변이 73.9%로 높게 나타났다. 교회학교가 ‘없다’는 응답도 2.2%로 나타났다.


▲예장통합 교단 장로들이 한국교회가 대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해 가장 개선돼야 할 점으로 꼽은 것은 '교회지도자들의 도덕성' 회복(52.5%)이었다.ⓒ뉴스미션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교인수 변화에 대한 질문에서 설문자 10명 중 7~8명은 전체 성도수와 교회학교 학생수가 정체 혹은 감소했다고 밝혔다.ⓒ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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