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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17일 15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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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만명, ‘한반도 통일비전’ 위해 기도한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통일통장’ 개설 운동...北 빈곤층 위한 빵공장 건설 목표


지난 해 청년 2만 명이 잠실 실내체육관에 모여 한국교회에 영적 도전과 미래비전을 심어준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올해는 한반도 통일비전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갖고 “성령한국 청년대회의 열매로 한반도 통일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통일준비 통일통장(이하 통일통장)’ 개설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일통장은 은행에 통장을 개설한 뒤 통장잔액이 100만원을 기준으로 초과 또는 이하일 경우 각각 연1%와 2%의 특별이자를 모계좌인 ‘성령한국 청년대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금액은 북한지역 빈곤층을 위한 빵공장 건설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준비위는 ‘통일 통장’ 운동을 위해 이미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마친 상태다.


통일통장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인근 우리은행에 교회별로 신청을 하면 담당 직원이 교회를 방문해 계좌 개설을 지원토록 했고, 개인의 경우 인근 우리은행을 방문해 ‘우리사랑 나누미’ 통장을 개설한 뒤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기부단체로 지정하면 된다. 대회 당일에는 현장에 설치된 우리은행 창구에서 통장을 개설하면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통일 통장과 관련해 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는 “북한지역 빈곤층을 위한 빵공장 건설비용은 약 2억 원 가량으로, 100만원이 입금된 통장 1만개만 있으면 특별이자 만으로 건설이 가능하다”면서 “통일통장 5000개 가입을 1차 목표로 대회 직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앞선 준비기도회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은 “곳곳에서 암울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지만, 최근 감리교회 의식조사에서 30-40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결과에 희망을 찾는다”면서 “감리교회의 미래 세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의 공백이 없도록 신앙을 세워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교회의 미래가 청년들에게 달려있지만 우리들의 가슴속에 이 땅의 젊은 세대를 살려야 한다는 열정을 불붙이지 못했던 진정한 통찰과 변화를 꽤해야 할 때”임을 지적하고 “청년대회를 기도로 준비하며 한국교회 청년들이 중요한 미래의 역사가 되도록 준비하는 한 한국교회와 우리사회에는 희망이 있다. 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와 청년대회 모든 준비위원들이 한국교회의 영적 분위기를 쇄신하고 미래세대를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1903년 하디의 원산부흥회가 시발점이 되어 1907년 평양 대부흥을 일으켰고 한국교회에 확산시켰을 정도로 한국교회의 역사는 성령운동의 역사이지만 1988년 올림픽 이후 풍요로움과 함께 영적 갈급함 사라지며 교회성장 역시 둔화됐다”라며 “한국교회 성령운동에 결정적 역할을 해 온 감리회가 청년대회를 통해 한국의 모든 교회를 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말씀과 격려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2014 성령한국 대회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며 거룩과 사명을 회복하게 하는 영적 운동이 되도록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며 통일한국, 성령한국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최이우 목사가 “한국교회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기도가 되게 하시고 청년대회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게 하심을 감사하다”며 “젊은세대가 이시대의 희망으로 일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했고, 김영헌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하늘이 열리고 땅이 하나되는(The Cross)’을 주제로 오는 8월 23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신동명 취재부장 (기독교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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