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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08일 14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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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올바른 신발 선택법



여름철 여성들은 다양한 종류의 신발을 신게 된다. 비 오는 날에는 신발이 물에 젖어 습해지는 것이 싫어 레인부츠를 즐겨 신기도 하며, 더운 날씨로 하의가 짧아지면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하이힐을 선택하기도 하고 발에 통풍이 잘 되도록 슬리퍼•샌들 등을 즐겨 신기도 한다. 이러한 신발들은 날씨가 유발할 수 있는 발의 불편감을 줄여주고 미적으로 예쁘게 보일 수 있지만 발과 척추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다.
 
1. 신발이 발과 척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
 
레인부츠는 오래 신을 경우 레인부츠의 무게와 밑창의 딱딱함으로 인해 발바닥, 발목, 무릎, 종아리,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레인부츠는 고무나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다른 신발에 비해 무거워 뒤꿈치를 끌며 걷거나 뒤뚱뒤뚱 걷게 되기 쉽다. 또한 밑창이 딱딱한 경우에는 걸을 때 발꿈치-발바닥-엄지발가락 순으로 지면을 밟게 되면서 압력이 분산되는 정상보행을 하지 못하고 발바닥 전체로 한 번에 걷게 되어 발바닥에 무리를 주기 쉽다. 이러한 걸음걸이는 지면에 닿을 때 발생하는 충격이 발뒤꿈치에 그대로 가해지게 해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굽이 높은 웨지힐 등 통굽 형태의 신발 역시 정상적인 보행을 막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이힐처럼 뒷굽이 높은 형태의 신발은 서 있는 자세의 변화를 일으켜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앞으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 몸의 중심을 뒤로 두게 되고 이로 인해 배와 가슴은 앞으로 나오고 엉덩이와 허리는 뒤로 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는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켜 허리 통증 및 허리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슬리퍼 형태의 샌들을 자주 신게 된다. 슬리퍼 형태의 샌들은 뒤꿈치를 고정해주는 장치가 없어 발 전체를 고정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에 보행시 발목에 무리를 준다. 또한 발이 샌들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피하려다 보면 정상적인 보행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보행시 발생하는 충격이 척추로 전달될 수 있다.
 
2. 올바른신발선택
 
그렇다면 어떤 신발을 신어야 발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
발목과 무릎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적당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적당한 쿠션과 함께 신발과 발의 아치부분이 잘 맞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발바닥의 아치는 보행시 발생하는 충격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 3~4cm 정도의 굽이 있는 신발
굽이 높은 신발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발과 척추 건강을 위해 플랫슈즈, 단화 등 굽이 낮은 신발을 의식적으로 신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은 보행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키지 못하고 발바닥에 그대로 전해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앞이 좁지 않고 넉넉한 신발
신발을 선택할 때에는 발의 앞볼이 눌리지 않도록 앞이 넉넉한 신발을 선택해야 하며 신었을 때 가장 긴 발가락보다 1cm 정도 여유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발의
피로를완화시켜주는스트레칭
 
부득이하게 발 건강에 좋지 않은 신발을 신은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아킬레스건과 발바닥의 근막을 늘려줌으로써 발이 느끼는 피로와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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