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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08일 12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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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교회, 북한ㆍ이슬람 선교에 큰 역할 할 것”
엄기영 목사가 디아스포라 목회의 현지화를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뉴스미션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주최하는 ‘2014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하는 워크숍과 포럼이 열렸다.

“조선족교회, 세계선교 위해 하나님이 감춰놓으신 보물”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린 포럼에서 ‘디아스포라 목회의 현지화, 탁월한 모델’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엄기영 목사(상하이한인연합교회)는 세계 선교에 있어서 중국 조선족교회가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중국 선교 초창기에 조선족들의 도움은 매우 컸다”며 “지금은 조선족들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복음 전파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목사는 특별히 중국 조선족교회가 북한과 이슬람 선교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이슬람 국가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는 미국도 한국도 아닌 중국이다”며 “조선족은 중국교회가 이슬람 선교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한국교회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북한 선교에 있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있는 조선족들이 통일 전후의 시기에 북한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 목사는 “중국의 크리스천 수는 적게는 7천만, 많게는 1억 2천만까지도 본다. 과거에 비해 종교적으로 상당히 자유로워지는 흐름으로 가고 있다”며 “우리 한민족을 세계 곳곳에 흩으심으로 세계 역사의 한 부분을 감당케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세계 선교를 위해 감춰놓으신 또 하나의 보물이 바로 조선족교회임을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10일 잠실 실내체육관서 대규모 집회…로렌 커닝햄 강사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4 횃불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0일 6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전 세계에서 온 한인 디아스포라들과 한국교회 성도 2만여 명이 모이는 대형집회가 열린다. 국제로잔운동의 총재로 선출된 한국인 디아스포라 마이클 오(Michael Oh) 목사, YWAM 창시자이자 열방대학 총장인 로렌 커닝햄 목사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이외에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 최순영 장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형자 대회장은 “현재 750만여 명의 한민족 디아스포라들이 전 세계 175개국에 흩어져 살고 있다. 한민족은 130여 개국에 퍼져 사는 중국인이나 100여 개국에 살고 있는 유대인보다 세계 곳곳에 더 넓게 퍼져 살고 있는 민족”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디아스포라들은 세계 복음화라는 하나님의 꿈을 위해 자기가 낳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헌신하는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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