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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07일 08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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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의 교훈

지난 주중에 일 년에 한 번씩 연례행사로 실시하는 전교인 야유회를 전북 순창 강청산과 전남 담양으로 다녀왔다. 관광지를 향해 가면서 메타세콰이아로 조성된 가로수 길을 지나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가로수 수종으로 곧게 자라는 메타세콰이어를 택하여 가로수 길을 조성한 결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명소가 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강청산에서 잠간의 산행을 마치고,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관람했다.


죽녹원은 대나무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2003년 5월에 310.000㎡의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 죽녹원의 특징은 조성되어 있는 대나무들이 일반적인 평범한 대나무 품종이 아니라 왕 대나무 품종으로 조성된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죽녹원에 조성되어 있는 왕대나무 숲의 모습을 보면서 옛 선조들의 말이 생각이 났다. “왕대나무 밭에서 왕대나무가 나온다.”는 말이다. 그렇다. 왕대밭에서는 왕대나무가 나오게 되어있고, 보통 대나무 밭에서는 평범한 대나무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심은 대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평범한 대나무 품종을 조성했다면 평범한 대나무 밭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대 왕대나무 품종을 선택하여 조성했기 때문에 왕대나무 밭이 되었고 죽논원이란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것이다.


죽녹원을 통해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을 배우게 된다. 왕대를 심으면 왕대를 거두고, 신호대(꽃대)를 심으면 신호대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이 원리는 불변의 법칙이다. 갈라디아서 6장에서도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좋은 것을 심어야 한다.


그래야 좋은 것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또한 좋은 것을 심되 많이 심어야 한다. 심은 종류대로, 심은 량에 따라 거두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심는 것은 수고가 따른다. 힘이 든다. 그러나 힘이 들어도 좋은 것을 많이 심을 때 좋은 것을 많이 거두게 되는 것이다.


힘들다고 적게 심거나 심지 않으면 거둘 것이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갈 때, 신앙생활을 할 때 좋은 것을 많이 심고 많이 거두어 영광 돌리는 삶이되기를 소원하자.


박철수 목사(익산 봉곡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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