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대표 강태욱)가 7월1일 화요일 오후 2시반, 플러싱에 위치한 유니언 플라자 케어 센터에서 퀸즈 지역 한인 어르신과 다민족 어르신 100여분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임스 & 니콜 조 파운데이션과 미주 한인 소외 계층의 문화ㆍ예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한 양질의 공연 등을 제공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 복지 비영리 단체 이노비가 공동주최한다.
이 날 공연에는 한국 어르신 분들께 익숙한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의 가곡과 넬라판타지아, 사랑의 인사 등 익숙한 곡들을 선보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보러 오신 한 어르신은 연주가 끝난 후 연주자의 손을 잡고 놓지 않으시며 눈물을 흘리시는 등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노비 공연은 무료 공연이며 7월에 모두 4회의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맨하탄 음대출신 피아니스트 김희진, 매네스 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한 소프라노 오선영, 역시 매네스 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오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너 조영균,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인, 카네기 홀에서 공연하고 세계적인 연주 경력의 비올리스트 허담 등의 실력파 음악가들이 어른들이 즐기실 만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참여해 유명가곡과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클래식을 중심으로 음악회를 펼치고 고국에 대한 향수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문의 이노비 이메일: happiness@enob.org 전화 : 212-239-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