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 뉴욕 주의원 론 김의 진취적인 움직임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기독뉴스 개편사이트 안...
2024년 05월 03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사회 > 이민사회
2014년07월02일 18시55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한인 최초 뉴욕 주의원 론 김의 진취적인 움직임


뉴욕주 의사당에 본인의 자리에 앉아 있는 론 김 의원



한인 최초의 뉴욕 주의원 론 김이 시험점수로만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일부 뉴욕 공립 고등학교의 입학제도를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 

뉴욕 데일리는 지난 25일, 김 의원이 브루클린 텍, 브롱스 사이언스 등 뉴욕 내 특수 공립 고등학교들이 특수 고등학교 입학 시험(SHSAT)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 방식을 변경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개의 시험 성적보다 학과 외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보는 식으로 입학제도를 바꾸려 하고 있는 것.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는 시험 성적이 성공적인 경력으로 충분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밝히며, "이런 입학제도 변경은 시험공부만하고 암기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해왔던 아시안계 미국인들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움직임은 전통적으로 공부만 잘한다는 아시안들의 이미지를 바꾸려는 노력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주의원이 되기까지의 삶을 소개하며, 아시안계가 전통적으로 꿈꾸는 의사와 변호사의 길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왔다. 

7살 때 한국에서 뉴욕으로 이민 온 그는 고등학교 때 풋볼팀과 트랙팀에서 주장으로 활동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풋볼팀으로 활동했고 졸업 후 당시 시의원이던 존 루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뒤 주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전국 도시 개발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시카고 공립학교 주임교육실 자문으로 활동했다. 2006년에는 뉴욕시의장 정책 분석가로 시 교통, 기반시설, 경제개발 이슈 등을 다뤘고, 2007~2010년 주지사 사무실에서 정부와 커뮤니티 국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2년 6월, 그레이스 맹 당시 주의원이 연방하원에 출마하며 공석이 된 주의원 자리를 두고 출마해 승리하며 뉴욕주 최초로 한인주의원이 되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뭐가 되고 싶은지, 삶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신은 풋볼을 하고 공공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성공의 유일한 수단은 의학, 법률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는 것이라는 친구들과 친척들의 의견 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는 것. 

뉴욕 특수 공립고등학교의 입학제도 변경은 주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기독뉴스(www.KidokNews.net)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뉴스스크랩하기
이민사회섹션 목록으로
 

이름 비밀번호
 73488540  입력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뉴스홈 > 뉴스 > 사회 > 이민사회
다음기사 : 이노비, 유니온 케어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콘서트 열어 (2014-07-03 17:03:26)
이전기사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광역 연합회장 연석회의 (2014-07-01 21:00:59)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