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35주년개교기념일을 맞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6월 22일(주일)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린 후원의 밤에는 한국에 체류 중인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설립자인 안중식 목사를 비롯해 롱아일랜드한국학교의 상징적인 어린이 한국어동화대회 관계자와 교사 및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 유지성 장로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초대교장 이선근 교장과 김정기 시인에게 공로패를 이광호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은자 교장은 교가를 작곡한 김은호 교사에게 감사패를, 10년 근속한 한혜진 교감에게 근속상을 주었다.
총무이사 임병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후원의 밤은 최윤자 무용교사의 무용으로 모임을 열었고 고은자 교장의 연혁소개. 이소연 학생의 우리학교자랑, 유지성 장로의 인사말, 안중식 목사의 축사, 예영수 목사의 만찬기도로 진행됐다.
김세희 학생/이순영 교사의 중창과 박준 학생의 독창 연주가 선보였으며 초청연사로 경상북도 뉴욕사무소 서장환 소장의 "독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현실"의 강연이 있었다.
1978년 이후로 35년동안 한글지킴이로 자처한 롱아일랜드한국학교의 후원의 밤은 35년 동안 동화대회를 꿋꿋이 지켜온 한인디아스포라의 한글과 나라사랑이 돋보인 뜻깊은 행사였다.
기독뉴스(www.Kido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