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결교회 당회는 6월 5일(목)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전,현직 장로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만찬을 나눴다.
성역 40주년을 맞이하고 목회 은퇴를 앞둔 장석진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파트너입니다(요 5:16-1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우리는 성결가족이다. 저는 여러분들을 항상 생각했고, 그리워하며 또 만나보고 싶었는데 당회가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우리는 모두 다 예수님의 사역 파트너이다"라며 감격했다.
이날 참석한 뉴욕성결교회 안수장로들은 뉴욕성결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고 무대로 나와 한 목소리로 특송을 불렀다.
뉴욕성결교회 1호 안수 장로인 전말용 장로는 이날 초청된 장로를 대표하여 장석진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뉴욕성결교회 당회 선임 장석면 장로는 "선배 장로님들의 수고와 헌신이 뉴욕성결교회의 부흥의 씨앗이 되었다"고 치하하면서 오늘의 이 자리가 목회자는 넉넉함과 덕으로 평신도를 품고, 장로들은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겸손으로 목회자를 도와 추락한 교회상을 다시 회복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장로는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감개무량한 예배였고 많은 위로와 평강을 주었다."고 말하고 "화목한 예배로 40년 목회를 정돈하시는 장석진 목사님은 결국 바나바를 품은 바울처럼 협업목회(Collaborative Ministry) 의 진수를 실천하신 선견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섬기던 교회를 떠났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준 아름다운 만남의 예배는 징계와 적대감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용서와 포용의 큰 목회를 보여 준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뉴욕성결교회 당회서기 김창완 장로는 '장석진 목사 은퇴 및 남궁태준 목사의 취임식(10월 둘째주일)'을 발표했다. 장석진 목사는 원로목사와 선교담당 목사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뉴스(www.Kido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