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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6월02일 03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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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백성교회 창립 40주년 감사예배

뉴욕만백성교회(담임 김성찬 목사)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6월 1일(주일) 본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40년 전 성전 건축을 함께 한 백발이 된 성도들부터 교회를 거쳐간 많은 성도들과 교역자들이 원근 각처에서 모였고, 초대 남춘자 사모(남학희 목사, 2010년 소천)와 2대 김상모 목사가 함께 해 뜻깊은 ‘홈커밍데이’가 되었다.


<영상 스케치 보기>



설교가 없고, 유년부 어린이가 예배 기원을 하는 등 3 세대가 함께 이끈 예배


김성찬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유년부 이인선 어린이가 예배를 위한 기원을 하고, 기도 시간에 천사에 둘러싸인 예수를 본 것을 간증했다.

김종수 장로가 기도를 올리고, 성가대가 찬양을 한 후 40년의 역사가 담긴 사진들을 슬라이드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사진 곳곳에서 서로의 예전 모습을 확인하고, 감상 내내 큰소리로 웃으며 즐거운 순간들을 추억했다.

설교 대신 40년을 이끌어 온 3명의 주역들이 지난 목회를 돌아보며 소감을 짧게 전했고, 모든 순서 사이 다같이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감사와 화합이 넘치는 예배를 만들었다.


40년을 이끌어 온 3명의 목회자가 한 자리에

1974년부터 1994년까지 20년 간 고 남학희 목사와 목회를 일군 남춘자 사모는 준비해 온 글을 읽으며 감정에 북받쳐 울먹였다.

“만백성교회를 20년간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성전 건축을 위해 귀걸이, 목걸이, 반지도 바치고, 여름에 시원한 콜라 한잔 마시는 것, 크리스마스에 카드 한장 보내는 것도 맘껏 하지 못하고 온 몸과 마음을 바친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1985년 뉴욕교계에서는 최초로 우리 교회에서 선교사를 필리핀으로 파송했을 때부터 카자흐스탄에 교회를 개척했을 때 등 각 처에서 선교 헌금을 보내주셔서 채워 주신 것에 또한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고린도전서3:6-9을 봉독하며 마무리지었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간 섬긴 김상모 목사는 “오늘 모인 분들이 마중물이 되어 사랑이 샘솟는 교회를 만들었고, 그 힘으로 여러 교역자들을 감리사로 배출했으며, 청소년 기도운동도 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기도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이겠다. 김성찬 목사님이 감리사로 가시는 것을 축하드리며, 기도와 축복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2004년부터 섬겨온 김성찬 목사는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성경말씀은 ‘오라, 배우라, 내 안에 거하라, 가라’인데, 우리는 주님 안에 깊이 거하지 않은 채로 복음을 증거하러 나가 실망하고 상처 받는 일이 종종 있다. 목회자도 성도도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 안에 거하기를 노력한다면, 주님께서 더 많은 사람들을 교회에 거하게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한영숙 목사(뉴욕 한인연합감리교회 연합회 회장)은 권면에서 “1대 목사님은 고통 속에서도 갓난 아기를 낳아 키우는 가장 큰 기쁨을 맛보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대 목사님은 20살 청년같은 교회를, 3대 목사님은 머리가 클 데로 큰 30살 장년의 교회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셨을 것이다. 긴 세월 동안 불과 3명의 목회자를 가진 이 교회는 앞으로도 어떤 일이 닥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희망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예배를 드리는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며, 여기에 모인 사람이 하나님이 보내 주신 바로 그 사람이라 여기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성찬 목사는 교역자들을 일으켜 세워 다함께 감리교인의 기도를 올렸고, 김해근 목사(S.I. 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로 예배가 끝났다.


2부 음악축제에서는 이태리에서 온 ‘이 솔리스티 로마’ 찬양단이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이태리 가곡 등 총 10 곡을 수준 높은 음악선물을 선사했고, 성도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오솔레미오’를 연주할 때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가 깜짝 출연으로 협연을 하여 성도들의 갈채와 환호성을 받았다.

연주자 명단은 소프라노 송소영, 박현주, 이루다, 테너 이태흠, 이신범, 바리톤 최병혁, 정준식 등이고, 연주 곡명은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오페라 ‘이집트의 모세’ 중 ‘주님의 빛나는 보좌에서’,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사공의 그리움’, 산타루치아’,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솔레미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이다. 




























































<구라회 기자>
www.kido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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