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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5월23일 18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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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 가정의 모습에 대하여 교회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전통적인 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고 있다.  교회가 공격을 당하고 있다. 

사람들은 결혼을 소비상품으로 취급하여 내가 좋으면 가지는 것이고, 싫으면 버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결혼이 무너지면 교회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결혼은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이라는 것은 잠정적인 계약으로 언제든지 깨어질 수 있다는 전제 아래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결혼할 때에 누구든지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는 아주 간단히 인터넷을 통하여 이혼을 할수 있는 날이 곧 올지도 모른다.  

지금도 이혼하는 데 수백불 밖에 들지 않는다. 조강지처라는 말은 고리타분한 낡은 개념이 되었다. 성경은 결혼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인류 문화의 발달을 위한 초석으로서의 하나님의 최초의 계획이다. 인류의 제도와 문화 그리고 국가가 만들어지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결혼의 제도를 만드시었다.

교회는 가정을 지키어야 한다. 사람들은 결혼을 계약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와 제타 존스는 25년이나 되는 나이 차이와 파혼을 전제로한 위자료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과거에 재클린과 오나시스가 결혼할 때에 서로 이혼을 예상한 계약을 하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부 싸움을 할 때마다 이혼을 머리 속에서 떠올린다. 20대 여성 중 결혼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2%가 된다. 결혼이 평생 언약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13.5%로 선택이라는 사람보다 3배 정도 많다. 남자도 22%나 선택이라고 여긴다고 한다.

성경적인 결혼은 계약이 아니다. 성경적인 결혼은 언약이다. 이는 아주 영적인 것이고 아주 깊은 하나님 방법의 연합이다.그리스도인들은 결혼을 소중히 여기어야 한다. 오늘날 사회에 동성애를 받아들이면서 남자와 여자 간의 결혼의 정의가 퇴색되고 있다. 미국에는 동성부부도 부부로 인정하는 주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남자 엄마와 여자 아빠가 있다.

앞으로의 아이들은 결혼과 가정에 대한 성경적인 견해가 아닌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남성상, 여성상에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동성애자들이 아이들을 양자를 삼고 이 아이들은 자녀로 등록을 하면 보험과 모든 혜택을 정상가정의 자녀와 똑같이 받으려고 한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을 결혼이라고 정의 한다. 물론 동성애를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일은 쉬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부부의 법칙은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합을 결혼이라고 제정하신 것이다.  지금까지 언급한 것에 더하여서  인터넷을 매개체로 하여 섹스 이미지가  범람하고 있다. 현대는 손가락만 움직이면 내가 원하는 포르노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어른이고 아이를 물론하고 무차별 섹스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범람하는 외설 웹사이트 등이 사람들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속에서 우리의 가정은 급속히 무너져가고 있다. 매스 미디어에서 가정 파괴를 조장하고 있다. 더구나 요즈음은 메스콤과  소설, 영화, 텔레비젼, 연속극 등의 주제는 이혼, 이별, 혼외정사와 방탕을 당연시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사람들의 판단력은 흐려지고 부부관계는 뿌리채로 흔들리고 있다. 
 
혼전 동거가 유행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결혼하는 1백명 중 87명이 동거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에서도 새로 태어나는 아이 1백명 중 33명이 혼외출산이다.

실험 결혼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살아보고 서로가 맞는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거한 사람들이 더 많이 이혼하고 재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혼이 아주 자연스럽고 이해될 수 있는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의 결혼의 절반이 이혼으로 끝난다. 한국도 결혼의 1/3이상이 이혼으로 끝난다. 이혼하면 위자료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주는 이혼 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미국의 전체 결혼가정 중 1/3 재혼가정이다. 미국의 이혼법은 배우자의 동의없이도 한쪽이 이혼을 원하기만 하면 이혼이 허용된다. 결혼과 이혼과 재혼이 사이클을 이루면서 전통적인 결혼의 모습이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혼과 동성애로 인한 결혼관의 붕괴가 가속화 되고 결혼 없는 사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네바다주의 리노에서는 부부 가운데 어느 한쪽이 6주간만 그 도시에 거주하면 간단히 이혼을 허가해 준다. 그래서이 도시의 호텔업은 이혼하기 위하여 오는 사람들로 호황이라고  한다.

사람들 사이에 결혼하지 않고 동거 생활의 확산되는 경향이다. 덴마크 사람들의 혼전 동거는 30세 이하의 사람 중에 70%가 넘는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30세 이하의 동거하는 사람이 30%가 넘는다. 혼자사는 사람이 유럽 전 인구의 10%나 된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결혼이 자기의 자유에 방해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결혼하여 많은 책임을 지는 것을 싫어한다. 오히려 혼자 살면서 자유를 만끽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20대 30대들은  60%가 동거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동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렇게 복잡한 가정의 모습이 교회의 교인들 중에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하여 교회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앞으로는 교회에서도 이런 복잡한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성경을 더 많이 가르쳐야 한다.  가정에 대한 주제로 더 많은 설교를 해야 할 것이고 결혼과 이혼에 상담과 조직적인 사회적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는 가정 살리는 기관과 전문 사역자를 많이 양성을 해야 할 것이다.  
 
이순증 목사(기독뉴스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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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 (2014-05-25 14:30:42)     64   28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의 참 편한...
이중 생각들을 아십니까?...
결혼 할때는 하나님이....
서로의 만남을...주관하셨고...
이혼 할때도 하나님이 주관하셨다면...
그렇다면 만남을 악한영이 한것입니까?....
모든것에 하나님을 넣어 합리화 하는것은 아닐듯 합니다...

 지나가다 (2014-05-24 12:53:16)     32   41  
좋은글 잘 읽었스니다....
그러나 성격이 정말 맞지 않아서....
이혼을 할수 밖에 없다면....
하나님이 허락할수도 있는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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