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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5월23일 18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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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교회
 어머니 유니게의 믿음으로 아들 디모데가 장성하여 바울에게 사랑받는 믿음의 아들이 되었고,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믿음으로 아들을 성자로 만들었으며,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 역시 믿음으로 아들을 영국을 살리는 하나님의 큰 종으로 길러냈습니다. 그리고 이 뉴욕에서 오직 믿음으로만 자녀를 양육하는 하은교회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훈계로 자라지 않고 부모의 기도와 믿음대로 사는 삶을 보고 성장한다고 합니다. 새벽녘 교회로 향하던 어머니의 발자국소리. 잠들기 전 달콤한 자장가처럼 들리던, 그리고 매일 아침 밥을 지으며 자녀의 하루를 축복하던 어머니의 나지막한 기도소리를 기억합니다. 때론 눈물이 녹아들어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 소리를 잊지 못합니다.
 
자녀들이 삶의 깊은 수렁 속에서 신음하게 될 때에, 아무런 희망도 남아 있지 않다고 느낄 때에 자녀들의 마음 속에 어머니의 기도소리가 남아 있어 그 사랑의 울림이 곁을 떠나지 않게 하십시다. 어려운 이민의 삶, 묵묵히 참아내시며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우리 하은교회 어머니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가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부모된 우리 자신에게도 큰 축복으로 돌아올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고백하고 그들을 양육함에 있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십시오. 비록 그것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어리석고 부족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자녀와 함께 걸어갈 때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통해 크고 놀라운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어머니에게는 모성애가 있습니다. 탯줄로 밀착된 자녀와의 밀착된 만남은 어느 누구도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인은 남편보다 자식을 더 사랑합니다. 남편은 버려도 자식은 버릴 수 없는 것이 여인의 사랑, 모성애입니다.
 
이사야 49:14-16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켜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표현하실때 어머니의 사랑으로 묘사하셨습니다. 그만큼 지극하고, 섬세하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모성애를 회복해야 합니다. 모성애가 교회의 능력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뭐라 자녀를 믿고 축복하는 어머니의 마음. 바로 교회가 회복해야 할 사랑입니다. 우리 하은교회가 뉴욕의 어머니 같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훈목사(하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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