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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5월08일 08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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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 기념관방문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잠8;13)
 
4월 한국방문중에 안중근의사 기념관 이사장으로 수고하시는 안응모전장관의 초청을 받고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많은 교훈과 깨우침을 받았다.

안중근의사(1879-1910)는 구한말 국운 쇄퇴기에 혈혈단신으로 의병대를 조직하며 나라를 몰락의 위기에서 건질려고 혼신의 힘을 다한 대한민국이 낳은 영웅이였다.   항일운동의 거점을 만들기위해 중국 산동 상해 북간도 러시아 연해주등지를 활보하며 구국운동을 주도적으로 강행한 대한건아였다,  

그리고 침략의 원흉인 이또 히로부미가 할빈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재일우의 기회로 삼아 그를 저격하기로 결심을 하여, 3명의 동지와 함께 할빈에서 1909년10월26일 육혈포 3발을 명중시켜 적장을 사살한 의병장이였다.
 
안의사의 영웅적 행동은 침략자 일본의 간담을 서늘케했고 대한남아의 기개가 살아있고 대한인의 민족혼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중국 러시아 젊은이들로 하여금 민족애가 무었인지?  진정한 용기가 무었인지? 를 여실히 보여준 계기가 되였다.
 
살신성인정신과 성웅 이순신장군이 가진 즉사필생정신으로 10만 대군도 할수 없는 거사를 홀로 감행한것이다.  그는 아내와 자녀를 가진 가장이였지만 가정보다 나라를 우선했다. 32년의 짧은 생애였지만 오늘을 사는 후세대에 중요한 교훈과 깨우침을 많이 준 영웅이라 말할수 있다.  
 
선비가문의 철저한 교육, 독실한 신앙심, 옯바른 가치관,  멀리보는 예지력,  바위를 뚫는 용감성이 그로하여금 대사를 성공시킬수 있었다.  또 재판장에서 그는 이또를 저격한 이유 즉 그의 15개 죄악을 낫낫히 그리고 또박또박 자신있게 말하며 일본정치가들의 만행를 규탄했다
 
그가 옥중에서 죽음을 앞두고 기록한 동양평화론과 200여점의 유필은 우리에게 중대한 교훈을 주고있다.   국난이 위기때마다 우리의 선열들이 어떻게 싸워왔는가를 되돌아보며 국가와 민족이라는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더 깨닫는 계기를 갖게되였다.
 
우남 이승만대통령(1875-1965)은 추도사에 “해동명월” 동방의 밝은 빛 이라했고, 박정희대통령은 기념관 입구에 “민족정기의 전당” 이란 돌비석을 세웠고, 휘호로 “조국통일 세계평화”를 써서 선물했다,  

박정희대통령은 남산중턱에 안의사의 기념관건립을 명령했고, 동방요배를 강요키위해  신궁을 모셨던 자리에 안중근의사 동상을 세우도록 명했다,  박대통령의 사료깊은 역사적 관심을 잘 읽을수있었다,   1970년 10월26일 기념관이 개관됬다. 

그로부터 9년후 박정희대통령은 10월26일 패역부도한 반역자 김재규의 총에 62세를 일기로 서거하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니 소인의 눈에서는 눈물이 고였다. 박정희대통령의 안중근의사 배려와 높임을 민족정기로 삼고자 했다는 것을 읽을수있었다.
 
중화민국 초대 대총통 원세개(1859-1916)  “평생을 벼르던일 이제야 끝났구려, 죽을 땅에서 살려는 것은 장부가 아니고 말고, 몸은 한국에 있어도 만방에 그이름 떨쳤소, 살아서는 100살이 없는건데 죽어 천년을 가오리다.”
 
중화민국 초대 임시총통 손문(1866-1925)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드리우리, 약한나라 죄인이요 강한나라 재상이라 그래도 처지를 바꿔 놓으니 이등도 죄인되리,”
 
대만총통 장제스(1887-1975) “장렬천추”-장렬한 뜻 천추에 빛나다
 
중국근대 사상가, 학자 장빙린(1868-1936) “아주제일 의협”-아시아 제일의 의사이면서 협객
 
중화민국 초대총리 주은래(1898-1976) “갑오중일전쟁후 본세기초에 안중근이 할빈역에서 이또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두나라 인민의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은 이때로부터 시작되였다,”
 
2013년 박근혜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평국가주석에게 할빈역에 안중근의사 표지석 하나 세워 달라고 간청했는데 시진평주석은 7개월에 걸친 공사를 하며 그곳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세워 화답해주었다,  참으로 고마운 뜻이깊은 정치보답이 아닌가?
 
안중근의사가 옥중에서 유필로 남긴 글중에 크게 감동받은 글귀 몇개를 적어 내마음에 새겨본다. 
 
인무원려 난성대업 “사람이 멀리생각치 못하면 대업을 이루기 어렵다”
 
국가안위 노심초사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이 글은 천안기념관 안 의사 동상 앞에 새겨짐

위국헌신 군인본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 이는 해군작전사령부앞에 새겨짐 견리사의 견위수명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쳐라,”
 
지사인인 살신성인 “높은 뜻을 지닌 선비와 어진사람은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임적선진 위장의무 “적을 맞아 먼저 전진함이 장수의 의무이다,”
 
합성산패 만고정리 “합하면 이루고 흩어지면 패함이 만고의 정한 이치다,”
 
지난 4월 한국 땅에 떨어진 무인항공기가 북한의 것이 아니라는 머저리 국회의원, 흡수통일을 반대한다고 국회연설을 하는 야당대표, 46명의 해군병사를 죽인 천안함 폭침사건이 북한소행이라고 믿을수 없다는 정치인 목사 신부,  6/25가 북침인지 남침인지 말할 수 없다는 당 대표, 이런 자들이 가득한 국가로 변모한 한국을 볼 때 무엇을 탓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애국 및 구국열사들의 역사공부를 등한히 한것인지?  본심이 악해 나라와 민족을 망하게 하고자 하는 악한 영의 지배를 받은 것인지?  참으로 알 수 없다.  전자라면 희망이 있지만 후자라면 희망이 없다.  이제라도 오늘의 한국이 있도록 노력한 희생자들의 정신을 다시 고취시켜,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손영구 목사(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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