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부활절연합새벽예배 평가회가 4월 21일(월) 오전 11시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렸다.
각 지역 교회 준비위원장들과 교협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서 김승희 목사(뉴욕교협회장)는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각 교회가 많이 분주한 가운데에도 연합새벽예배를 함께 준비해주심에 감사 드린다. 특별히 한국의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해 모두가 더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더욱 합심하여 기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여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해나가기 원한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김연수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모든 교회가 연합의 정신이 더욱 강해지기를 원하고, 서로서로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였다.
이어진 평가회는 준비위원장인 박맹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질의응답 형식의 평가회는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자유롭게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1.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 그동안 각각 지교회에서 드렸던 예배형식을 새롭게 바꾸는 과정이 조금 낯설어서인지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교협에 속해있는 회원교회이고 자신의 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림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아쉬웠다.
- 대부분 큰 교회들은 새벽 예배 후 1부 예배가 바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
2.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통해 지역의 복음화에 대한 대안을 발견했나?
- 여러 교회에서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 큰 공원이나 장소를 빌려서 한 곳에서 통합하여 집회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부활절새벽연합예배의 활성화를 위해 교협이 협조해 주기 바라는 점은?
- 많은 교회들의 바뀐 정보들을 최대한 정확하게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으며, 이것을 가지고 연합예배 시 지역 배분을 합리적으로 잘 해야 할 것 같다.
- 교회의 바뀐 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것을 교협에서만 감당하기는 한계가 있으므로, 교단별 협조가 필요하며 지역 준비위원장들의 협력도 요구된다.
4.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 평가회 이후에 이것이 실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나누어진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
-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교회들을 격려하여 다음에는 함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 행사가 끝난 후에도 교회들끼리 지속적인 교제가 필요하다.
본 평가회는 연합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든 교회가 서로 도와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한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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