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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4월16일 09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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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기도의 전쟁터를 회피하는 영적 비겁자가 되지 말라
나폴레옹이 어느 날 밤 혼자 부대를 시찰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을 알아보는 보초마다 그에게 크게 경례를 하였습니다. 가장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보초가 없었습니다. 옥수수 단 아래에 군화가 풀려져 있었고, 그 옆에는 장총이 놓여 있었습니다. 보초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폴레옹은 말 없이 그 총을 집어 들고 잠을 자는 보초가 깰 때가지 보초를 섰습니다. 보초가 깨어나 총을 찾느라 더듬거리다 나폴레옹을 보게 되었는데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리고 다음 일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사도 요한은 우리가 주님 오실 때 주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영광의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우리의 근무지에서 잠을 자는 병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이겠지요.
 
 여러분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전쟁의 양상은 달라졌지만 전쟁은 치열함은 사그라지지 않고 더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영적인 전쟁 말입니다. 적들은 수천 년 동안 영적 싸움으로 단련되어 극렬해 가는데 우리는 시간이 가면서 더욱 약해져만 가고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게도 영적 승전보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에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도전들에 끊임없이 직면하고 있습니다.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 비겁자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영적 비겁자들에게 다가올 심판은 김연아 선수의 심판관들보다 더 냉혹할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는 아무런 상급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알라스카에서 이라크에 파병되는 군인들을 보았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추위속에서 훈련하고 또 훈련하였습니다. 이 땅을 떠나 적진으로 가서 어떤 상황이 찾아올지 모르는 위험성에 대비하여 체력을 키우고, 팀웍을 쌓으며 전쟁터로 나가기 위해 육체의 정을 십자가에 못 박는 듯 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을 위해서라도 하룻밤을 안락을 포기하고 교회에 나와 새벽에 기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몸부림치며 기도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기도는 몸을 피곤하게 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밤을 잠그는 빗장이요 낮을 여는 열쇠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는 능력이고 부이며 영혼의 건강입니다.
 
이 세상의 전쟁터에 나가서 부상당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일어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고전 15:34)는 바울의 말이 혹시 나를 가리켜 하는 말은 아닙니까?

고훈 목사(하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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