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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3월09일 20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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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선교하는 한인교회를 만들자
뉴욕초대교회 교회학교 교사 세미나- 강사 최경미 목사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가 2014년 교회학교 교사세미나를 3월 9일(주일) 본당에서 열었다. 
 
'한국어로 선교하는 뉴욕초대교회'라는 주제로 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교사, 교육부교역자 및 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이 날 세미나는 뉴욕시공립학교 한국어 교사이자 한국헤리티지 교육재단 이사장인 최경미 목사(Riverside Church 교육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2세 한국어 교육을 통한 세대통합을 동북지역에서 초대교회가 앞장 서 이룰 것
교육디렉터 김경신 사모는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우리 1세대와 2세대가 언어로 합치가 안되고, 초중고, 대학부까지 졸업한 2세들이 KM에 들어오지 못하고, EM에서 빙빙 도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진정한 세대 통합을 위해서는 2세들을 KM으로 흡수해야 하고, 그러려면 한국어 교육이 선행되야 한다. 이미 베이사이드 어떤 교회에서 100% 한국어로 주일 학교를 진행한 성공사례가 있고, 우리교회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5월 18일 학부모 대상 세미나 개최 예정, 도미니카 학교에 한국어 과목 개설
이후 일정에 대해 "2차 세미나를 5월 18일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경미 목사를 다시 초청하여 진행할 것이다. 우리 2세들에게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먼저 심어주고, 이후에는 지역 외국인에게도 한국어로 선교할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초대교회가 도미니카에 세운 학교 운영에 대해서도,"현재 유치원생에서 중학생까지 250명 가량의 학생이 우리 현지학교에 다니고 있다. 곧 한국어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그 아이들이 나중에 한국, 또는 해외 한인사회에서 사역을 할 수 있고 우리와 같이 일하게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세 한글 교육은 한인교회를 바로 세우고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할 것
초청강사 최경미 목사는 강의 내용에 대해 "공립학교 교사로서, 교육목사로서 16년간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시대적으로 한국어를 내세울 때가 됐다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 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침으로써 한인교회가 바로 설 수 있고, 세대 간의 소통과 자녀 교육의 근본적인 갈등이 해소된다는 내용을 강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강의 내용 중 "학생들의 고유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예를들어 스패니쉬 학생에게 '올라'라고 인사하며 이름을 기억해 불러주기만 해도 강의에 훨씬 우호적이 된다.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인사법을 가르쳐 선생님을 존경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학생들을 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미헤리티지 교육재단에서는 8주 한국어 교자 자격증 과정이 있는데, 이것은 미국 50개 주에서 유용한 자격증이다.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우리가 먼저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 세계의 언어로 자리를 잡고 우리 한인교회도 한국어로 합치되는 부흥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밖에도 한글이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과 한국어 교사와 교실이 부족한 현실, 한국어 교사의 자질과 조건, 한국어로 선교하는 법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방법들을 교사들과 나누었다.
 
강의에 참석한 최소영 집사는 "제일 감명깊었던 부분은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과 학습 목표 달성에만 초첨을 맞췄던 전통 교육 방식보다는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교육에서 윤리의 중요성이 사라진 시대에 한국인은 윤리를 중요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쓰시려는 것이 아닌가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청년부의 찬양과 송재구 집사(교육위원장)의 기도, 김경신 사모(교육디렉터)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최경미 목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 후 손정훈 목사의 마침기도와 친교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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