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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1월21일 20시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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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과 분리
2014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이 2월 7-23일까지 진행됩니다. 국민의 큰 관심과 기대속에 김연아 선수와 이상화 선수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은 금메달을 향해 전질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은 2002년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대~한민국!!"을 외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애국자가 되고, 전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국제대회가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한민국은 다시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게 됩니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남북이 나뉜 것도 모자라는지, 동서가 갈등 속에 있습니다. 이념과 빈부, 세대와 지역의 분열과 갈등이 도를 넘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하나 되지 못하면, 이 민족은 내부의 갈등으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해 버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적 상황속에서 성도들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마태복음 5:13을 보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어버리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라고 말씀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이 시대적인 상황에 대안을 제시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믿는 성도들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세상의 부패되어 가는 곳에 소금을 쳐서 썩지 않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성도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즉, 성도는 교회 안에만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소금의 맛을 가지지만, 세상과 분리되지 않는 존재가 바로 성도입니다.

만약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지 못한다면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 것이며, 분리되어진다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조국, 대한민국과 여러분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구별되지만 분리되지 않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불열과 갈등이 가득한 이 민족의 부패한 모든 곳을 보수할 수 있는 성도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과 감사로.....

김종원 목사 (경산중앙교회)
http://happymak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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